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The Girl on a Bulldozer 2021 김혜윤

 

▣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The Girl on a Bulldozer) 줄거리

 

팔에 용문신을 한 19살 소녀 혜영은 아빠 봉진, 남동생 혜적과 함께 살고 있다.

 

 

폭행 혐의로 직업 수강 명령을 선고받은 혜영은 건설기계 운전 강의를 듣는다.

 

 

중국집 '해적의 짬뽕'을 운영하는 봉진은 주방에서 이모부 용수와 다투던 중 화상을 입는다.

 

다음 날, 봉진은 칼을 들고 8년 전 근무했던 (주)한국 중장비의 대표 최영환을 찾아간다.

 

 

최영환의 차를 훔쳐 달아나던 봉진은 월드컵대교에서 교통사고로 내고 의식을 잃는다.

 

부평경찰서 고유석 경위는 혜영에게 봉진의 사고 소식을 전한다.

 

 

교통사고로 다친 피해자 측 보험회사 김인영 대리가 거액의 합의금을 고지하고

 

봉진의 빚쟁이들이 혜영에게 전화를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최영환의 조카 은진이 중국집 건물을 인수하고 리모델링을 준비한다.

 

 

설상가상으로 상태가 심각해진 봉진은 응급수술 후 뇌사 판정을 받는다.

 

 

교통사고 현장이 횡단보도가 없는 외진 곳임을 확인한 혜영은 피해자를 찾아간다.

 

그리고 붕대를 감고 있는 피해자 경진에게 아무런 상처도 없음을 알게 된다.

 

 

고유석 경위는 봉진이 정지되어 있던 사망보험 3개를 복구했다고 혜영에게 말한다.

 

 

그 후 혜영은 아빠 휴대폰의 녹음 파일을 통해

 

최영환이 권리금을 주지 않기 위해 아빠를 쫓아 내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 불도저에 탄 소녀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는 단편 <수정탕 둘째 딸 2008>을 연출한 박이웅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미드나이트 2020>의 김혜윤이 구혜영을,

 

<해치지않아 2019>의 박혁권이 구본진을,

 

<더 파이브 2013>의 오만석이 최영환을 연기한다.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The Girl on a Bulldozer)는 

 

거짓과 억압이 판치는 세상을 향한 분노와 

 

어린 남동생 혜적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혜영의 외로운 싸움을 그린다.

 

 

▣ 불도저에 탄 소녀 결말과 후기, 정보

 

최영환은 녹음 파일이 담긴 휴대폰을 부수고 혜영을 모욕한다.

 

 

혜영은 계약당시 보증을 선 이모부 용수에게 도움을 구하지만

 

최영환의 회사에 고용되어 있는 용수는 오히려 그냥 넘어가자고 사정한다.

 

 

혜영은 국회의원 보궐 선거 중인 최영환의 빰을 때리고 체포된다.

 

언론을 의식한 최영환은 고소를 취소하고 혜영에게 돈을 건넨다.

 

 

혜영은 돈과 석유를 가지고 영환의 집에 쳐들어가 방화를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봉진이 사망한 후, 혜적을 이모에게 맡긴 혜영은 불도저를 훔쳐 중국집 건물을 밀어버린다.

 

 

그리고 최영환 자택을 부수려고 하던 혜영은 경찰의 총을 맞고 정신을 잃는다.

 

 

1년 6게월 후, 가석방된 혜영은 교통사고 피해자 은석을 찾아간다.

 

 

은석은 당시 술 취한 상태로 무단 횡단 중 사고가 났다고 고백하고 진심으로 사과한다.

 

 

혜적과 옥탑방에서 살고 있는 혜영에게 거액의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면서 불도저를 탄 소녀는 끝난다.

 

 

불도저에 탄 소녀(The Girl on a Bulldozer)는

김혜윤의 연기도 좋고

빠른 템포의 전개와

나름의 긴장감이 흐르는 가성비 좋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