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컨드 액트(Second Ac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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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세컨드 액트(Second Ac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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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9. 23.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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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밸류샵 오존파크점에서 부매니저로 일하는 마야(제니퍼 로페즈)는

15년 동안 뛰어난 실력으로 매출 증가에 기여했지만 학사학위가 없다는 이유로

매니저 승진이 번번이 좌절된다.

 

 

마야가 생일 소원으로 "현장직과 공붓벌레가 동등하게 대우받는 것"이라는 말을 들은 조카 딜리는 마야의 페이스북을 개설하고 하버드대 출신이라고 등록한다. 그러자 F&C 회사에서 면접을 요청하는 전화가 오고 사장과 직접 면접을 본 마야는 F&C의 고문이 된다.

 

그리고 F&C 오가닉 화장품이 100% 천연제품이 아닌 것을 지적한 마야는, 사장의 딸 조이(바네사 허진스) 부사장과 신제품 경쟁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마야는 조이가 어릴 때 입양 보냈던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세컨드 액트>는 피터 시걸 감독의 작품이다.

<총알탄 사나이 3(1994)>로 감독 데뷔한 피터 시걸은 <너티 프로페서 2(2000)>, <첫 키스만 50번째(2004)> 등의 감독이다.

 

<더 셀(2000)>, <이너프(2002)>, <보더타운(2007)>, <더 보이 넥스트 도어(2015)>의 제니퍼 로페즈가 마야를,

<써커 펀치(2011)>, <비스틀리(2011)>의 바네사 허진스가 조이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Second Act>는 인생의 '2막'을 의미한다.

영화는 인생의 2번째 기회가 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경쾌하게 조언한다.

 

경쾌하고 밝은 음악과 위트, 유머를 통해

무거운 주제와 감동을 부담스럽지 않게 전달한다.

 

나름의 재미와 함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특히 중간중간 삽입된 음악이 너무 좋다.

특히 Jennifer Lofez의 'Limitless'에는 영화의 주제가 담겨 있다.

yeah, i get it all from the saying "i'll never give up".

yeah, look at me, i'm limitless.

 

 

영화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두 가지 정도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는 기회의 땅이라는 미국도 능력보다 학력이 더 중시된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우리에 비해 훨씬 개방적인 미국의 입양제도는 정말 부럽다.

 

"살면서 뭐든 할 수 있고 누구든 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을 막는 건 자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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