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베리아 2020 (Siberia 2020) 줄거리 후기 결말 윌렘 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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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베리아 2020 (Siberia 2020) 줄거리 후기 결말 윌렘 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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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12. 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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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뒤덮인 인적 없는 어는 숲 속,

 

클린트의 술집

 

고요함과 추위가 주위를 맴도는 그곳에서

 

나이 많은 남자 클린트가 술집을 지키고 있다.

 

 

클린트는 가끔씩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으며

 

환상인지 과거인지 모를 기억 속으로 빠져든다.

 

 

그러던 어느 날, 그곳에 러시아 모녀가 찾아오고

 

임신한 여인을 본 클린트는 이혼한 아내 미첼을 떠올린다.

 

클린트와 전처 미첼

 

다음 날, 잠에서 깬 클린트는

 

낯선 소리에 이끌려 지하실에 내려가다

 

절벽에서 떨어진 뒤 동굴 속에서 신기한 빛과 마주한다.

 

 

클린트는 대장견 빌라와 허스키 무리가 이끄는

 

대장견 빌라와 썰매견

 

썰매를 타고 어딘가로 향한다.

 

 

달빛 속에서 클린트는 잔인한 살육과 

 

 

도망치는 아이를 향한 무자비한 총격을 기억한다.

 

도망가는 아이에게 총을 쏘는 남자

 

그리고 도착한 동굴 속에서

 

클린트는 타오르는 불빛을 바라보며

 

시공을 뛰어넘은 세상으로 여정을 떠난다.

 

 

떠나온 가족, 아버지와 어머니, 형제들

 

수술을 하는 클린트의 아버지

 

그리고 아내 미첼과 어린 아들...

 

 

그들에게 느끼는 그리움과 사랑,

 

클린트와 마술사

 

그리고 죄책감과 회한과 마주하는 여행을...

 

 

영화 시베리아는 글래디에이터(1986)을 감독한 아벨 페라라 감독의 작품이다.

 

 

마지막 게임(2020)의 윌렘 데포가 클린트를 연기한다.

 

 

춥고 인적 없는 시베리아에서

이제는 늙어 삶의 끝을 바라보며

홀로 외로이 술집을 운영하는 클린트는,

 

 

멀어져 버린 가족들

그리고 마음속 깊이 숨겨 둔

죄책감과 그리움 그리고 사랑을 찾아

과거와 환상이 교차한 세상 속으로 여정을 떠난다.

 

 

영화 마지막

죽었던 물고기가

다시 살아 숨 쉬고

클린트는 이해할 수 없는

우주의 신비를 찾기라고 하듯

하늘 위를 아련히 쳐다본다.

 

대중적 호감을 얻지 못한

다른 아벨 페라라의 작품처럼

영화 시베리아(Siberia 2020) 역시

일반적 재미와는 거리가 멀고

시청자에 대한 배려 역시 부족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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