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티 오브 라이즈 정보 결말 줄거리 후기 (City of Lies 2018) 조니 뎁의 시티 오브 라이즈

 

▣ 영화 시티 오브 라이즈 (City of Lies) 줄거리

 

1991년, 아프리카계 미국인 로드니 킹이 4명의 백인 경찰에게 무자비하게 폭행당한 뒤 사망한다.

 

 

1992년 무죄로 풀려난 경찰에 대한 항의가 LA 폭동으로 발전하고,

 

청렴결백하고 공정한 경찰에 대한 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한다.

 

 

그 후 LA를 중심으로 한 서부 힙합을 대표하는 투팍 샤커와

 

뉴욕의 동부를 대표하는 비기(노트리어스 비아이지, 크리스토퍼 월리스)가 인기를 얻는다.

 

 

투팍은 슈그 나이트의 데스 로우 레코즈에, 비기는 퍼프 대디의 배드 보이 레코즈에 소속되어 있다.

 

슈그 나이트는 LA 갱단 '블러즈(Bloods)'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심지어 부패한 경찰 데이비드 맥, 라파엘 페레즈와도 결탁된 암흑의 인물이다.

 

 

투팍과 비기는 디스전 등으로 상당히 껄끄러운 관계였으며, 

 

비기는 공연 등으로 LA에 갈 일이 있으면 블러즈와 라이벌인 '크립스(Crips)' 조직에 경호를 맡긴다.

 

 

1996. 9월, 투팍이 누군가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

 

 

그로부터 6개월 뒤인 1997. 3월, 비기 역시 투팍과 같은 방식으로 살해되고,

 

유능한 LA 형사 러셀 풀이 비기 살인 사건을 담당하게 된다.

 

 

사건을 추적하던 러셀은 부패한 경찰 맥과 페레즈가 비기의 살해 현장에 있었음을 알게 된다.

 

 

러셀은 그들이 비기 살해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는 증거를 찾기 시작하지만,  

 

곧이어 그것을 덮으라는 상부의 압력에 직면하게 되는데...

 

 

▣ 영화 시티 오브 라이즈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시티 오브 라이즈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2011)>, <인필트레이터 : 잠입자들(2016)>을 감독한 브래드 퍼만 감독의 작품이다.

 

 

<웨이팅 포 더 바베리언스(2019)>의 조니 뎁이 러셀 풀을,

 

<종말의 끝(2018)>의 포레스트 휘태커가 잭 잭슨을 연기한다.

 

 

영화 City of Lies는 '거짓말의 도시'로 직역된다.

 

LA 시와 경찰은 비기 살해 사건의 진상을 덮는다.

 

 

부패한 LA 경찰 맥과 페레즈 등이 비기 살해 사건에 연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 LA 경찰은 또 한 번 여론의 뭇매를 피할 수 없고

 

막대한 수입을 벌던 비기에 대한 LA 시의 손해배상금이 엄청날 것이기 때문에...

 

 

▣ 영화 시티 오브 라이즈 결말과 후기, 정보

 

권력에 맞서며 홀로 진실을 추구하던 러셀 풀 형사는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생전에 비기 살해 사건과 관련해 러셀을 인터뷰한 잭 기자는

 

그 자료를 토대로 LA 타임스에 기사를 내 러셀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진실을 알린다.

 

 

그 후 부패 경찰 페레즈는 법정에서의 자백 등으로 면책되고

 

데이비드 맥은 11년을 복역하지만 은행에서 훔친 72만 달러는 끝내 찾지 못한다.

 

그리고 투팍과 비기 살해 사건은 2021년 현재 아직도 미제로 남아 있다.

 

 

당대를 풍미하던 투팍과 비기의 살해와 관련된 가설은 다양하다.

 

 

영화 시티 오브 라이즈는 그 많은 가설 중에

 

가장 믿을 수 있는 LA 타임스의 기사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진실을 찾으려는 형사와 기자

그리고 그것을 막으려는

권력자들과 부패 경찰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영화 시티 오브 라이즈(City of Lies)는

 

조니 뎁과 포레스트 휘태커의 

멋진 연기로 흥미롭게 잘 풀어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