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요괴전: 나타요해(Nezha Conquers the Dragon King,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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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요괴전: 나타요해(Nezha Conquers the Dragon King,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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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10. 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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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당관의 총병 이정(전소호)이 백성을 지키기 위해 박쥐 요괴들과 싸우는 그때

이정의 부인 십낭은 3년 6개월 동안 임신한 사내아이를 출산한다.

그 아기는 여와신을 모시던 동자였던 영주자가 옥황상제의 명을 받들어

요괴를 없애 중생을 구하기 위해 태어난 영주자의 환생이다.

 

 

강력한 요괴 석기(범자기) 낭랑은 영주자가 신력을 얻기 전에 제거하기 위해

진당관을 공격하고 영주자는 목숨이 위험해진다.

그때 하늘의 명을 받은 원시천존의 제자 태을진인이 나타나 석기 낭랑의 힘을 뺏고 영주자를 보호한다.

태을진인은 아기의 이름은 귀신을 꾸짖는다는 뜻의 나타로 할 것이며 18년 후 나타가 성인이 되면 건원산 금광동에 있는 자기에게 보내라는 당부와 함께 나타를 보호할 보물 2개를 주고 사라진다.

 

 

그로부터 18년 후, 태을진인이 준 건곤권과 혼천릉으로 최고의 요괴 사냥꾼이 된 나타(사묘)는

태을진인의 말대로 건원산에 가라는 아버지 이정의 말을 따르지 않고 좋아하는 여인 영주(감흔)의

어머니를 해친 자아강의 교룡 오력-진당관에 비를 내리는 동해 용족-을 죽인다.

 

죽어가던 오력은 용족의 마지막 정기를 사랑하던 석기 낭랑에게 주고 숨을 거둔다.

오력의 정기로 깨어난 석기 낭랑은 오력의 죽음에 분노하고

복수하기 위해 태을진인의 모습을 하고 나타가 있는 진당관에 나타나는데...

 

 

 

영화 신요괴전: 나타요해는 나락 감독의 작품이다.

나락 감독은 이 영화로 감독으로 데뷔했다.

 

<소림오조(1994)>, <손오공 : 색즉시공(2018)>의 사묘가 나타를,

<이연걸의 태극권(1993)>의 전소호가 나타의 아버지 이정을 연기한다.

 

 

<신요괴전: 나타요해>의 내용 전개도 다른 중국의 요괴 영화와 거의 똑같다.

무고하고 힘없는 백성을 해치는 요괴들,

요괴들로부터 백성을 지키려는 선한 이들,

그 선한 이들에게 닥치는 어려움과 역경,

하지만 끝내 그것들을 이겨내고 세상을 평화롭게 지켜낸다는 줄거리

그리고 거기에 남녀의 애절한 사랑도 꼭 가미된다.

 

심심할 때 시간 때우는 용도로 볼 영화다.

신인 감독치고는 나름 나쁘지 않은 작품이다.

 

"삶이 행복하지 않다면

영혼의 불멸은 더 큰 고통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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