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해석 삼국지 정보 결말 줄거리 후기 (The New Interpretation of the Three Kingdom Saga 2020)

 

▣ 영화 신해석 삼국지 줄거리

 

술을 좋아하는 유비는 전날 술김에 한 말로 인해 관우, 장비와 함께 내키지 않는 도원결의를 맺는다. 

 

 

유비의 의용군은 용맹스러운 관우와 장비의 활약으로 반란군 황건당과의 전투에서 연승하며 이름을 알린다.

 

 

그즈음 후에 위나라를 건국한 조조와 

 

장차 오나라를 건국할 손권의 아버지 손견 등이 봉기해 황건당과 대적한다.

 

 

이런 혼란의 때, 무자비한 동탁은 최고의 장수 여포의 도움으로

 

어린 왕자를 황제로 만들고 그 뒤에서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른다.

 

 

이에 조조와 원소, 공손찬, 유비 등의 반동탁 연합군이

 

동탁군 20만이 진을 친 호로관에 집결한다.

 

 

귀찮다는 이유로 유비는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관우와 장비가 적토마를 탄 여포와 승부를 벌이지만 무승부로 끝난다.

 

 

이후 연합군에 밀린 동탁군은 낙양을 거쳐 장안으로 도망가고

 

연합군은 내부의 의견 불일치로 뿔뿔이 해산한다.

 

 

유비는 동탁과 여포를 무너뜨리기 위해 미인계를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꽃미남 조자룡은 절세미녀 초선을 데려온다.

 

 

초선은 경국지색으로 동탁과 여포를 이간질하는 데 성공한다.

 

초선에게 반한 여포가 동탁을 살해한 뒤 각지에서 군웅이 할거하고

 

게으른 유비는 군사를 얻기 위해 제갈공명을 찾아간다.

 

 

백수로 지내며 아내에게 구박을 받고 있던 공명은

 

삼고초려가 무색하게 단 번에 유비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즈음 한의 승상에 올라 실질적으로 황제의 권력을 행사하던 조조는

 

황제의 칙령으로 유비와 손권을 역적으로 규정한다.

 

 

장판파 전투에서 조조의 대군에 밀린 유비군은 형주에서 급히 도망가고

 

그 와중에 유비의 첫 번째 부인 미씨와 아들 아두가 조조군에 포위된다.

 

 

목숨을 걸고 조조군 한가운데 뛰어든 조자룡은

 

미 부인을 잃고 아두를 구해 유비에게 돌아간다.

 

 

남으로 퇴각한 유비는 손권과 동맹을 맺으려 하지만,

 

손권의 군사 주유는 조조와의 전투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이에 제갈공명은 손권의 마음을 돌리고 

 

조조와의 적벽대전을 준비하기 위해 손권의 진영으로 향하는데...

 

 

▣ 영화 신해석 삼국지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신해석 삼국지는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2020)>를 감독한 후쿠다 유이치 감독의 작품이다.

 

 

<해피 해피 레스토랑(2018)>의 오이즈미 요가 유비를,

 

<고스트 : 보이지 않는 사랑(2010)>의 하시모토 사토시가 관우를,

 

<신문기자(2019)>의 타카하시 츠토무가 장비를 연기한다.

 

 

영어 제목 The New Interpretation of the Three Kingdom Saga는 '삼국 대하소설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직역된다.

 

 

영화 신해석 삼국지는

 

촉의 유비와 위의 조조,

 

그리고 오의 손권을 가리키는

 

삼국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기발한 발상의 해석을 제시한다.

 

 

▣ 영화 신해석 삼국지 결말과 후기, 정보

 

손권의 마음을 얻은 공명은 장강에서 손권의 군대와 함께 진을 친다.

 

주유는 후환이 될 공명을 제거하기 위해 화살 십만 개를 준비해 달라고 공명에게 요청한다.

 

 

공명은 3일 안에 준비하겠다고 답하지만 아무런 대책이 없다.

 

 

결국 아내 황부인에게 아이디어를 빌린 공명은  

 

짙은 안갯속에서 조조군을 향해 짚을 덮은 배를 띄워 조조군의 화살을 얻는다.

 

 

그 후 총공격을 앞둔 조조는 사기진작을 위해 축하연회를 베풀고

 

연회에서 허저 장군의 배꼽춤으로 인해 군대는 역병에 감염된다.

 

 

며칠 뒤 공명의 자신대로 바람이 동남풍으로 바뀌고,

 

유비군의 화공을 받은 조조의 군대는 대패한다.

 

 

영화 신해석 삼국지는

삼국지가 탄생하는 도원결의부터

최고의 전투 중 하나인 적벽대전을

나름 쉽게 설명한다는 의미는 있지만,

 

정말 재미있게 웃었던 

경국지색 초선 장면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면은 유치하거나 억지스럽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