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버지는 산을 움직인다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The Father Who Moves Mountains 2021)

 

▣ 영화 아버지는 산을 움직인다 (The Father Who Moves Mountains) 줄거리

 

루마니아 정보국 장교 출신 미르체아는

 

파울라와 이혼한 뒤 임신한 알리나와 새로운 가정을 꾸린다.

 

 

그러던 어느 날, 미르체아는 아들 코스민이 부슈테니 산맥에서 실종되었다는 연락을 받는다.

 

 

전처 파울라에게 이 사실을 알린 미르체아는 

 

라우렌치우와 함께 수색 중인 부슈테니 산악 구조대로 향한다.

 

 

산악 구조대장 크리스티안은 코스민의 여자 친구 다니엘라가

 

폐쇄된 등산로 제피 미치 부근에서 112로 조난 신고를 했다고 설명한다.

 

 

미르체아는 뒤이어 나타난 파울로, 

 

그리고 다니엘라 가족과 함께 코스민이 묵었던 실바 호텔에 투숙한다.

 

 

다음날 아침, 미르체아는 라우렌치우와 함께 

 

구조 대원을 따라 험난한 산을 오르지만 중도 포기하고 하산한다.

 

 

실종 4일 차 산악 구조대는 코스민과 다니엘라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희망을 놓지 않는 미르체아는 정보국에 도움을 요청한다.

 

 

그 후 정보국 필리프 소령이 요원들과 함께 나타나 

 

헬기와 휴대폰 신호 추적 장치까지 동원한 대규모 수색 작전을 펼친다.

 

 

며칠 뒤, 삼각 측량으로 마침내 다니엘라와 코스민의 휴대폰 펄스 신호가 감지되는데...

 

 

▣ 아버지는 산을 움직인다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아버지는 산을 움직인다는 <호스파워(2014)> 등을 연출한 다니엘 산두 감독의 작품이다.

 

 

<아나 내 사랑(2017)>의 아드리안 티티에니가 미르체아를,

 

단편 <수평선(2015)>의 엘레나 푸레아가 파울라를,

 

<몬스터즈(2019)>의 유디트 스타테가 알리나를 연기한다.

 

 

영어 제목 The Father Who Moves Mountains는 '산맥을 옳기는 아버지'로 풀이된다.

 

 

 

부슈테니 설산에 조난된 아들 코스민을 찾기 위해

 

죄책감과 사랑의 감정에 사로잡힌 아버지 미르체아는

 

혼자서라도 산을 덮고 있는 모든 눈을 파헤치려고 한다.

 

 

▣ 영화 아버지는 산을 움직인다 결말과 후기, 정보

 

미르체아는 필리프 소령 일행과 함께

 

코스민이 파묻힌 곳으로 의심되는 장소를 수색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눈사태로 인해 

 

구조 대원과 정보국 요원들이 눈에 파묻히는 사고가 발생한다.

 

 

다행히 사망자 없이 모두 구조되지만 필리프는 대원들과 함께 철수한다.

 

 

미르체아는 알리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집을 저당 잡힌 돈으로 자원자를 모집해 수색을 계속한다. 

 

 

얼마 후 다니엘라의 아버지 도루마저 

 

수색을 포기하고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파울라 역시 죄책감으로 인한 수색을 그만두라고 미르체아에게 말한 뒤 떠난다.

 

 

그 후 산악 구조대 루푸 등의 도움을 받으며 수색을 계속하던 미르체아는

 

부근에 또 다른 조난자가 발생했다는 무전을 듣는다.

 

 

구조대원과 라우르를 조난 장소로 보낸 미르체아가 

 

포기하지 않고 홀로 눈을 퍼내며 영화는 끝난다.

 

 

영화 아버지는 산을 움직인다는

민간인을 구하기 위해 

공권력인 정보국 요원이  

동원되는 점에 대한 시시비비는 별론으로 하고,

 

 

 

아들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 미르체아의

광기 어린 열정과

포기를 모르는 집착도

 

구조대원 루푸 등을 움직인(Move) 것과

같은 정도의 마음을 감동(Move)시키지는 못하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