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엔젤스 폴른(Angels Fallen, 2020)

 

 

가브리엘은 마이클, 한나, 타이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 이브와 함께 악마를 사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악마와 싸우던 이브가 악마에게 죽임을 당하고, 가브리엘은 이브를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저버린 마이클에 대한 미움과 이브의 죽음에 대한 슬픔으로 악마 사냥꾼의 일을 포기하고 방황한다.

 

 

그로부터 오랜 시간이 흐른 어느 날, 마이클이 가브리엘을 찾아와서 네 명의 타락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말한다.  세상을 멸망시키는 것이 타락 천사의 목적임을 아는 가브리엘은, 마이클에 대한 미움을 뒤로하고 예전의 팀원들, 한나와 타이를 찾아가 이러한 사실을 알린다.

 

다시 뭉친 4명의 악마 사냥팀은 세상을 멸망시킬 타락 천사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조슈안 수도원으로 간다. 수도원에서 악마에 맞설 무기를 챙긴 팀원들은 환영을 보는 한나의 말에 따라 천사가 내려온 워슬록을 향해 가는데...

 

 

가브리엘, 한나, 마이클

 

영화 엔젤스 폴른은 알리 자마니 감독 작품이다.

엔젤스 폴른은 코미디 영화 <몰 독스(2015)>로 감독 데뷔한 알리 자마니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휴스턴 라인즈가 가브리엘을,

<화이트 월(2010)>의 마이클 테가 마이클을,

<미시카: 어 퀘스트 포 히어로즈(2014)>의 니콜라 포제너가 한나를,

<더 로스트 트리(2016)>의 마이클 매드슨이 발타자르를 연기한다.

 

 

가브리엘과 한나

 

영화 제목 <Angels Fallen>은 '떨어진 천사들', '타락 천사'를 뜻한다.

말세에 등장한다고 성경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4명의 말 탄 자들,

흰 말을 탄 자는 질병을,

붉은 말을 탄 자는 전쟁을,

검은 말을 탄 자는 기근을,

청황색 말을 탄 자는 죽음의 권세를 가지고 나타난다.

 

영화에서는 그 자들이 타락천사(fallen angels)로

악마처럼 묘사된다.

 

 

악마로 변한 마이클

 

<엔젤스 폴른>은 거의 고등학생의 습작 정도 수준의 작품이다.

배우들의 연기,

영상의 화질,

액션이나 CG,

내용에 대한 몰입감 등,

어느 것 하나 괜찮은 부분이 안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