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비는 8년 간 사귄 연인 사이러스와의 권태기로 힘들어한다.
셸비와 사이러스가 친구 루번의 결혼식 전야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안개 낀 외딴 저택에 도착한다.
사이러스와 셸비는 대학동창 니키, 데니스, 브룩, 마야, 루번과 인사를 나눈다.
포브스가 자신이 개발한 게임 기계를 들고 마지막으로 나타난다.
8년 전 루번의 생일 파티장에서 포브스는 여동생 비어트리스 문제로 데니스와 싸운다.
그 일 때문에 비어트리스는 정신병원에 감금되고, 포브스는 대학에서 퇴학당하며 연락이 끊긴다.
포브스는 다른 사람의 육체로 옮겨갈 수 있는 신기한 기계를 소개한다.
8명의 친구들은 포브스의 기계로 게임을 하며 환상적인 체험을 한다.
루번의 몸에 들어간 사이러스가 짝사랑하는 니키의 육체와 키스를 나눈다.
데니스가 8년 전 루번과 함께 학과장에게 제보했다고 고백하며 포브스에게 사과한다.
그 후 2라운드에서 커플이던 마야와 사랑을 나누던 루번이 지붕에서 떨어져 사망하는데...
영화 왓츠 인사이드는 단편 <플로팅>을 연출한 그렉 자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블랙 크리스마스>의 브리타니 오그래디가 셸비를,
<아이 러브 마이 대드>의 제임스 모로시니가 사이러스를,
<인투 더 스톰>의 앨리시아 데브넘 캐리가 니키를 연기한다.
영화 원제 잇츠 왓츠 인사이드(It's What's Inside)는 '(중요한 것은 외모보다) 내면의 자질이다'를 뜻한다.
루번(데니스의 몸)과 브룩(마야의 몸)이 죽은 후, 데니스(사이러스의 몸)가 원상태로 되돌리라고 소리친다.
포브스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기계를 들고 달아나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사이러스(포브스)와 니키(브룩)가 자신의 몸을 되찾으려 하지만, 육체를 잃은 데니스(사이러스)와 마야(셸비)는 이를 반대한다.
데니스는 사이러스가 지금도 여전히 니키를 짝사랑하고 있다고 까발리고,
사이러스가 데니스와 마야를 지붕에서 추락사시켰다고 경찰에 신고한다.
사이러스가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셸비(니키)는 거짓임을 간파한다.
기계 작동법을 아는 셸비가 포브스(루번)와 모종의 계약을 맺는다.
데니스의 신탁 자금을 포브스에게 이체하고, 또다시 기계를 작동시킨다.
경찰이 자신의 육체를 되찾은 사이러스를 살인 혐의로 체포한다.
비어트리스가 나타나 데니스(포브스의 육체)에게 자신이 포브스라고 밝힌다.
비어트리스가 복수하기 위해 포브스의 육체로 루번의 저택에 왔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니키의 육체를 입은 비어트리스가 기계를 들고 떠난 후,
셸비가 사이러스를 면회해 더 이상 거짓말에 속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영화가 끝난다.
넷플릭스 영화 왓츠 인사이드(It's What's Inside)는
겉모습에 치중하는 현대사회에서 내면의 중요성을 전하는 작품으로,
선댄스 영화제에서 초연되며 로튼 토마토 평점 7.7/10점, 메타크리틱 54/100점을 얻은 코미디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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