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케이프 룸(The Escape Room,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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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케이프 룸(The Escape Room, 2019)

영화

by 삶의 노래 2019. 7. 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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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피부색, 직업이 다른 남녀가 어느 날 의문의 상자를 받는다.

그 상자에는 다음과 같이 적힌 입장권이 들어 있다.

'미노스 방 탈출 게임에 참여하세요

역대 가장 몰입감 있는 방에서 최초로 탈출하시고 1만 달러를 차지하세요'

 

 

게임에 대한 호기심과 상금에 대한 욕심으로 미노스 방으로 모인 6인의 남녀,

조이(테일러 러셀), 벤(로건 밀러), 제이슨(제이 엘리스), 마이크(타일러 라빈), 아만다(데보라 앤 월), 대니(닉 도다니)

예고도 없이 방 탈출 게임은 시작되고, 처음에는 단순히 즐기는 게임으로만 알았던 6명은 차츰 죽음의 공포를 느끼고 살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 하는데...

 

 

<이스케이프 룸>은 애덤 로비텔 감독의 작품이다.

애덤 로비텔은 공포영화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2017)>의 감독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2019년 제26회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작이다.

 

 

지루하지 않고 영화 끝까지 몰입감도 좋다.

좀 더 착하고 좀 더 희생적인 사람이 남을 구하려다 먼저 죽고, 끝까지 어떻게든 남을 해쳐서라도 살아남으려는 이기적인 인간이 더 오래 살아남는 현실 같은 영화다.

 

 

성격이 전혀 다른 6명의 사람처럼 6개의 방도 인간이 두려워하는 각각의 공포가 있다.

불, 추위, 높은 곳에서의 추락, 질식, 과도한 약물, 압사 등 다양한 공포가 숨어 있는 방에서 느끼는 긴장감과 공포를 맛볼 수 있다.

 

 

목숨 걸고 싸우는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황홀함을 느끼는 사람들,

검투사 경기와 공개 처형을 지켜보던 것처럼

전 세계에서 영향력을 가진 유력 인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살아남기 위한 야만적인 동물들의 게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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