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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이얼리 디파티드 줄거리
'롭 앤 선즈' 장례식장에서
세계적 팬데믹과 대규모 실직,
그리고 브렉시트 등의 사건이 있었던
개 같은 2020년의 죽음에 대해
피비 로빈슨의 사회로
7명의 유명 여성 셀럽이 애도를 표하고 명복(?)을 빈다.
1. Casul Sex
<라이크 어 보스(2020)>, <더 키친(2019)> 등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코미디언 겸 프로듀서인 티파니 하디쉬는,
어쩌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의 자유로운 섹스에 대해 이야기한다.
2. TV Cops
미국 예능 <세터데이 나이트 라이브(2014~2015)>의 작가이자 배우인 나타샤 로스웰은,
정의의 상징으로 대변되는 TV 속 경찰에 대해 이야기한다.
흑인에 대해 차별적 과잉 진압을 벌이는 현실 속 경찰을 애도하며...
3. Pants
<아임 유어 우먼(2020)>, 아마존 미드 <마블러스 미스 메이슬(2017~2021)> 등의 유명 배우 레이첼 브로스나한이,
여자는 바지보다는 치마를 입어야 하고 겨드랑이 털을 밀어야 한다는 등의 선입견과 남녀 차별에 대해 이야기한다.
4. Rich Girl Instagram Influencers
미드 <서치 파티(2017)>의 배우 및 작가인 패티 해리슨이,
물건을 팔아 돈을 벌 목적으로 아름답고 멋있게 보이기 위해 외모에 신경 쓰지만
사회 문제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부유한 여자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5. Having Any More Children
<렛츠 비 캅스(2014)> 등의 배우이자 작가인 나타샤 레게로가,
출산과 양육에서 여성이 감당하는 무거운 짐에 대해 이야기한다.
코로나 19가 파우치 박사의 음모다라고 주장하며 마스크 쓰기를 막무가내로 거부하는 트럼프 지지자를 대하는 것과 같은 어려움에 비유하면서...
6. Beige Band Aids
미드 <Baited with Ziwe(2017)> 등의 작가이자 배우인 지웨이는,
검은색 등의 다른 색깔 없이 오직 베이지색 반창고만 존재하는 것처럼
경찰의 흑인에 대한 과잉 진압과 인종 차별을 이야기한다.
7. Making America Great Again
<아이 스마일 백(2015)> 등의 배우이자 <I Love You America>의 진행자였던 사라 실버맨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라는 트럼프의 구호에 대해
멕시코 국경에 벽을 세우고,
코로나 19가 4월에 끝난다는 거짓 뉴스를 퍼트리며
기후 협약에 탈퇴하는 등 환경에 무관심한 트럼프를 비판한다.
▣ 영화 이얼리 디파티드 감독과 제목
영화 이얼리 디파티드는 미드 <어글리 베티(2008)>를 연출한 린다 멘도자 감독의 작품이다.
제목 yearly departed는 '죽은 한 해 (2020년을 떠나보내며)'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이얼리 디파티드 후기와 결말
이일 리 디파티드는
2020년에 있었던 문제점에 대해 풍자한다.
그리고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노래와 함께
2021년에는 서로를 지원하고
함께 나아가자는 희망을 전한다.
영화 이얼리 디파티드(Yearly Departed)는
풍자에 재미가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바지까지 벗을 정도로
솔직하고 담대하게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정신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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