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플래너를 꿈꾸는 캐시는 25번째 생일 주간을 맞는다.
캐시는 절친한 룸메이트 리사와 함께 파티에 참석한다.
성격과 취향이 완전히 다른 캐시는 리사와 심하게 다툰 뒤 헤어진다.
만취해 집으로 돌아온 캐시는 다음 날 사고로 화장실에서 사망한다.
연옥에서 깨어난 캐시는 수호천사 발을 만난다.
발은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이승에 남아 있는 엉킨 인연을 5일 안에 풀어야 한다고 캐시에게 말한다.
발은 캐시가 죽은 지 1년 후의 지상에서
무기력해진 아빠 하위, 일만 하는 친구 리사 그리고 어릴 적 떠난 엄마 소피아를 보여준다.
그 후 캐시는 영혼의 단짝인 리사가
자신의 모습을 보고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캐시는 리사가 좋아하는 이웃집 작곡가 맥스와 함께
가수 쿱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데이트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아빠 하위가 슬픔과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영화 저승까지 파티피플은 <101 달마시안(1996)> 등을 연출한 스테판 헤렉 감독의 작품이다.
<비거(2018)>의 빅토리아 저스티스가 캐시를,
<굿 보이즈(2019)>의 미도리 프랜시스가 리사를 연기한다.
영화 원제 Afterlife of the Party는 '파티의 사후세계'로 직역된다.
25살을 앞두고 죽은 파티 걸 캐시는
흩어진 퍼즐 조각을 맞춰 모나리자의 미소를 완성하듯
이승에 남겨진 안 좋은 감정과 관계를 바로 잡을 한 번의 기회를 얻는다.
리사와 함께 소피아를 만난 캐시는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엄마의 진심을 알게 된다.
그 후 하위를 찾은 소피아는 떠난 것을 사과하고 화해한다.
그 모습을 본 캐시가 엄마를 용서하자
명단에서 소피아의 이름이 사라진다.
캐시의 격려로 면접을 신청한 자연사 박물관 조교 리사는
꿈꾸던 고생물학자 레딩 박사의 현장 연구원으로 뽑힌다.
캐시는 리사를 돌봐 준 빵집 주인 에미와 아빠 하위를 만나게 해 주고
모나리자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찾아 준 뒤 천국으로 올라간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캐시는 좋아하던 가수 쿱을 만난다.
캐시와 쿱이 손을 잡고 환상적인 천국으로 걸어가며 영화는 끝난다.
영화 저승까지 파티피플은
매력적인 주인공
기분 좋은 해피엔딩 등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