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 선사가 청도법으로 거대한 나무 요괴를 서남 곤지궁에 봉인한다.
그로부터 100년 후인 조나라 40년, 왕생교 좌사 고염동이
봉인되어 있던 영원 나무의 씨앗을 빼내 기관술의 대가인 조정 중신 공수기에게 넘긴다.
한편 12년 전 공수기에 의해 가족이 몰살당한 당능봉은
형제처럼 대해주는 육은, 육동 자매의 도움으로 진마사 은감으로 임명된다.
당능봉은 진마사 통령 장겸의 명령으로
나무 요괴에게 감염된 신목촌 사람들을 몰살하지만 숨어 있던 소녀 목목은 살려준다.
고염동이 준 씨앗으로 거신 꼭두각시를 만든 공수기는
거신을 움직일 영원비술이 담긴 노반 하권이 진마사에 숨겨져 있음을 알게 된다.
공수기의 탄원으로 황제의 명을 받은 장겸은
육은에게 노반 하권을 공수기에게 전하라 명하고 능봉에게 육은을 미행하라 지시한다.
공수기는 도착한 당능봉과 육은을 이간질시켜 함께 죽이고 영원 비술을 빼앗으려 한다.
당능봉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육은은
영원 비술만이 영원 거목을 통제할 수 있다고 말한 뒤 생을 다하는데...
진마사 영원비술은 <진마사 사상복마 2021>를 연출한 곽수강 감독의 작품이다.
<요재고권 난약지경 2020>의 장아기가 당능봉을,
중드 <가남전 2021>의 백흔이가 육동을 연기한다.
영어 제목 Demon Subduing Division은 '요괴를 진압하는 관청 진마사'를 의미한다.
진마사의 은감 당능봉은
육은이 남긴 영원비술로
되살아난 영원 거목을 쓰러뜨리고 세상을 구한다.
영원 거목의 본체였던 목목은
육동으로 위장해 영원비술이 담긴 노반 하권을 불태운다.
그리고 공수기를 죽인 목목은 거신 꼭두각시에 들어가 장안성으로 진격한다.
진마사의 소진이 무상, 무모, 관틈과 사상복마대진으로 거신을 막고
당능봉은 육동과 막씨 형제와 함께 거신의 내부로 들어간다.
그리고 육은이 준 칼 안에 숨겨진 영원 비술로 영원 거목을 봉인한다.
그 후 당능봉이 육은의 관직을 계승한 육동 그리고 막씨 형제와 함께
영생교를 조사하러 떠나며 영화 진마사 영원비술은 끝난다.
영화 진마사 영원비술은
스토리와 연기
특수효과와 감성이 무난해
킬링 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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