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오스 워킹 (Chaos Walking 2021) 정보 결말 줄거리 후기 톰 홀랜드의 카오스 워킹

 

▣ 영화 카오스 워킹 (Chaos Walking) 줄거리

 

서기 2257년 인류의 새로운 정착지 뉴 월드,

 

고아인 토드는 남자들만 살고 있는 프렌티스 마을의 외딴 숲 속에 위치한 벤과 킬리언의 농장에서 살고 있다.

 

 

프렌티스 마을 사람들은 노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모든 생각이 숨김없이 들리고 보이는 소음에 시달린다.

 

 

하지만 마을 시장인 데이비드 프렌티스는 생각을 통제해 자신의 생각을 노출시키지 않는 유일한 존재다.

 

 

데이비드 시장과 애런 사제는 행성 원주민 스팩클이 토드의 엄마를 비롯한 모든 마을 여자들을 죽였다고 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4,,000여 명을 태운 두 번째 지구의 우주선이 뉴 월드 상공에 도착하고

 

정찰을 위해 바이올라 일행을 태운 소형 우주선을 행성으로 내려 보낸다.

 

 

착륙 과정에 사고를 당한 우주선에서 바이올라만 홀로 살아남아 토드의 농장 부근에 낙하한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프렌티스 시장은

 

하늘에서 떨어진 존재가 영혼이 없는 여자라고 말하며 그녀를 잡아 우주선을 빼앗으려고 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음이 없는 여자를 본 토드는 바이올라를 지켜 주려고 결심한다.

 

벤과 킬리언은 토드 엄마의 일기장이 든 가방을 건네며 바이올라와 함께 이웃 마을 파브랜치로 가라고 토드에게 말한다.

 

 

데이비드 시장은 바이올라가 모선에 연락을 취하기 전 그녀를 잡기 위해

 

마을 사람들에게 무기를 나누어 주고 바이올라와 토드의 뒤를 쫓는다.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인 파브랜치에 도착한 토드는

 

 

여성인 힐디가 시장이고 노이즈가 없는 여인들이 살고 있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다.

 

 

그리고 토드는 엄마 카리싸가 남긴 일기장을 통해 

 

프렌티스와 애런의 선동에 의해 프렌티스 마을 여자들이 학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 영화 카오스 워킹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카오스 워킹은 <본 아이덴티티(2002)>,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 등을 감독한 더그 라이만 감독의 작품이다.

 

 

<체리(2020)>의 톰 홀랜드가 토드를,

<오필리아(2018)>의 데이지 리들리가 바이올라를,

<아틱(2018)>의 매즈 미켈슨이 데이비드 프렌티스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Chaos Walking은 '혼돈의 걸음'으로 직역된다.

 

 

자기와 다른 존재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의 수치스러운 생각을 감추기 위해

프렌티스 시장과 애런 사제는 

 

암흑기라 불리는 중세 시대의 마녀 사냥처럼

여자를 영혼 없는 존재로 선동하고 무자비하게 살육한다.

 

 

▣ 영화 카오스 워킹 결말과 후기, 정보

 

프렌티스 시장이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힐디의 마을을 습격해 바이올라를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몰래 달아나던 토드와 바이올라는 발각되어 프렌티스 일행에 의해 포위된다.

 

 

벤의 희생과 강아지 맨치의 죽음 등을 겪고 가까스로 탈출한 토트와 바이올라는

 

최초의 정착지인 헤이븐으로 가던 도중 난파된 첫 번째 우주선을 발견한다.

 

 

토트가 고친 송신기로 바이올라는 모든 상황을 모선에 알린다.

 

 

얼마 후 나타난 프레티스 시장이 바이올라에 의해 죽은 뒤, 바이올라의 모선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 후 다친 토드는 바이올라의 우주선에서 치료되고

 

바이올라와 두 번째 우주선의 사람들이 뉴월드에 정착하면서 영화는 끝난다.

 

 

패트릭 네스의 소설 <절대 놓을 수 없는 칼(The Knife of Never Letting Go)>을 각색한 영화 카오스 워킹(Chaos Walking)은 

 

 

톰 홀랜드와 매즈 미켈슨의 연기도 좋고

 

식민지 행성과 생각을 숨길 수 없는 노이즈 바이러스, 

 

그리고 여자는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다는 발상이 쾌나 신선하고 독창적이지만,

 

 

아마존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며 영국 가디언 등 10여 개의 문학상을 수상한 원작을 온전히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