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전사 아슈와타마와 카르나가 아르주나에 맞서 쿠룩셰트라 전쟁을 시작한다.
친구 카르나의 죽음에 분노한 아슈와타마는 아르주나의 손자를 임신한 우타라를 살해한다.
비슈누 신의 8번째 화신인 크리슈나가 규칙을 어긴 아슈와타마에게 저주를 내리고 이마의 보석을 빼앗는다.
아슈와타마는 불멸의 존재로 세상을 방랑하며, 악마 칼리의 시대까지 인류의 불행을 목도할 운명에 놓인다.
아슈와타마의 유일한 구원은 마지막 시대에 탄생하는 칼키(비슈누의 마지막 화신)의 어머니를 보호해야 이루어진다.
6,000년 후인 서기 2898년, 세상은 병들고 신격화된 슈프림 야스킨이 유일한 도시 카시를 지배한다.
야스킨은 지구의 모든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콤플렉스'에서 생활하며 의문의 프로젝트 K를 계획한다.
한편 마리암 등은 인류의 구원자 칼키를 기다리며, 샴발라에서 반군을 조직해 야스킨에 맞서 싸운다.
바니 고문과 마나스 사령관이 프로젝트 K를 완성하기 위해 가임기 여성을 실험실로 끌고 간다.
여성의 몸 안에 의문의 물질에 주입되지만, 모든 여성이 100일을 넘기지 못하고 불속으로 던져진다.
SUM 80이 처음으로 150일 동안 태아를 유지하고, 마나스는 그녀로부터 혈청을 추출하려고 한다.
한 방울의 혈청이 추출된 후, 샴발라의 반군으로 밝혀진 릴리가 SUM 80을 구출한다.
SUM 80은 뱃속에 든 비슈누 신의 권능으로 불길 속을 걸어 연구소를 탈출한다.
반군 비란, 아주, 카이라가 SUM 80과 함께 샴발라로 향하고, 마나스와 현상금 사냥꾼들이 그들을 추격한다.
지하에서 은둔하던 아슈와타마가 이마의 보석을 되찾고, 칼키의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는데...
영화 칼키 2898 AD는 <어 그레이트 액트리스>를 연출한 나그 아슈윈 감독의 작품이다.
<브라흐마스트라 파트 원 시바>의 아미타브 바찬이 아슈와타마를,
<비크람>, <특수요원 K>의 카말 하산이 슈프림 야스킨을,
<살라르>, <사호>, <바후발리>의 프라바스가 바이라바/카르나를,
<파이터>, <파탄>, <자완>의 디피카 파두콘이 SUM 80/수마티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칼키 2898-AD(Kalki 2898-AD)에서 칼키는 '비슈누 신의 10번째이자 마지막 화신'을 뜻한다.
카이라는 SUM 80에게 수마티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아슈와타마가 마나스의 레이더들과 바이라바를 포함한 현상금 사냥꾼들을 쓰러뜨린다.
아슈와타마와 수마티, 라이아, 비란과 아주는 샴발라에 무사히 도착한다.
죽어가던 샴발라의 나무에서 잎사귀가 돋아나고 하늘에서 비가 내린다.
바이라바는 콤플렉스에 보내주는 조건으로, 수마티를 잡아오겠다고 마나스와 거래한다.
바이라바가 어린 반군 루크의 안내로 방어막으로 숨겨진 샴발라에 도착한다.
곧이어 마나스 사령관이 지휘하는 대규모 군대가 샴발라에 쳐들어온다.
지도자 마리암이 수마티를 구하는 과정에서 마나스의 창에 찔린다.
마나스가 아슈와타마를 제압하고 수마티를 비행선으로 끌고 간다.
그 순간 카르나로 각성한 바이라바가 비자야로 마나스 군대를 격파한다.
하지만 다시 정신을 차린 바이라바가 수마티를 데리고 사라진다.
바이라바가 태양의 후예 카르나의 환생으로 밝혀진다.
크레디트에서 슈프림이 칼키의 혈청 한 방울을 주입하고 초인으로 변신한다.
슈프림이 창조주가 만든 칸디바를 들고,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예언하면서 영화가 끝난다.
인도 고대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기반한 영화 칼키 2898 AD(Kalki 2898-AD)는
영상미와 시각적 스펙터클 등으로 로튼 토마토 평균 평점 7.8/10점 등 호의적 평가와 함께
제작비 71백만 달러를 투입해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3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얻은 작품으로
신화에 기반한 흥미로운 세계관이 인상적인 인도의 공상과학 판타지 액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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