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드라이버 토쿤보는 자동차를 나이지리아로 밀반입해 무자비한 범죄자 가자에게 넘긴다.
아내 리사가 아들을 출산한 후, 토쿤보는 가족을 위해 차량 밀수를 그만둔다.
토쿤보는 모은 돈으로 구입한 공유차량을 운전하며 가족의 생계를 돌본다.
18개월 후 토쿤보의 어린 아들 크리스가 심장병으로 병원에 입원한다.
토쿤보는 부유한 삼촌과 친구 심지어 가자를 찾아가지만,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한다.
한편 강직한 폴라샤데가 나이지리아의 새로운 중앙은행 총재로 취임한다.
폴라샤데는 추락하는 나이라화의 안정을 되찾기 위해 암호화폐의 단속을 천명한다.
폴라샤데는 기득권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가상화폐 관련 회사와 모임을 가진다.
팔라노 등 회사 임원의 강력한 저항 속에서, 총재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선언한다.
얼마 후, 폴라샤데의 어린 외동딸 니케가 수영장에서 괴한에게 납치된다.
유괴범은 3시간 내에 니케를 국경까지 배달하면 거액을 주겠다고 토쿤보에게 제안하는데...
영화 토쿤보는 <어부의 딸>을 연출한 램지 누아 감독의 작품이다.
<특급 납치 악몽>의 기드온 오케케가 토쿤보를,
<오바람>의 다라시미 나디가 니케를,
<아디레>의 푼롤라 아오피예비가 폴라샤데를 연기한다.
토쿤보(Tokunbo)는 아들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3시간 내에 납치된 총재의 딸을 배달하는 제안에 응한다.
갈등하던 토쿤보는 아들의 수술비를 위해 결국 납치범의 제안에 응한다.
경찰청장이 도로를 봉쇄하고 주요 길목에 차량 검문소를 설치한다.
납치범이 기자회견을 취소하면 니케를 돌려주겠다고 총재를 협박한다.
니케를 유괴한 범인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리사와 크리스까지 납치한다.
니케가 정신을 차리고 핸들을 돌리면서 토쿤보의 차가 고장 난다.
토쿤보는 친구 추쿠디에게 차를 빌리고, 잠든 니케를 옮겨 태운다.
5백만 나이라화의 현상금이 걸리고, 추쿠디는 경찰서로 찾아가 친구가 위험에 처했다고 신고한다.
결박을 푼 리사가 오열하며 크리스가 죽었다고 토쿤보에게 알린다.
경찰차와 헬기에 쫓기던 토쿤보의 차량이 강물 속으로 추락한다.
폴라샤데가 신임하는 부총재 레이먼드가 유괴범의 배후로 밝혀지고,
총재 비서 아지바가 사랑하는 레이먼드에게 모든 정보를 넘기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살아남은 토쿤보가 식당 주인 이야 물리카에게 니케를 맡긴다.
레이먼드와 결탁한 가자가 토쿤보, 니케, 이야 물리카를 사로잡는다.
토쿤보가 가자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이야 물리카가 가자를 사살한다.
그 후 운전기사 겸 니케의 경호원으로 취직한 토쿤보의 모습을 비추면서 영화가 끝난다.
넷플릭스 영화 토쿤보(Tokunbo)는 아들의 수술비를 마련해야 하는 아버지를 주인공으로
부패한 기득권 세력의 저항과 범죄, 목숨을 건 가족애를 그린 나이지리아의 스릴러 액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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