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루엘라 (Cruella 2021) 정보 결말 줄거리 후기 엠마 스톤의 크루엘라

 

▣ 영화 크루엘라 (Cruella) 줄거리

 

검은색과 흰색이 반씩 섞인 머리카락을 가지고 태어난 에스텔라는

 

창의적이지만 반항적이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엄마 캐서린으로부터 '크루엘라'라는 별명을 얻는다.

 

 

어려서부터 패션에 대한 재능을 가진 에스텔라는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를 꿈꾼다.

 

 

에스텔라는 초등학교에서 친구 아니타와 강아지 버디를 알게 되지만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퇴학당한 뒤, 엄마와 함께 런던으로 향한다.

 

 

도중에 윈터 컬렉션 파티에 참석한 캐서린은 헬먼 남작 부인에게 재정적 지원을 부탁한다.

 

 

하지만 캐서린은 남작 부인의 3마리 달마시안에 의해 절벽으로 떨어져 세상을 떠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에스텔라는 집안의 가보라며 엄마가 준 목걸이를 잃어버린 채 달아난다.

 

 

엄마의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 생각하며 죄책감에 빠진 에스텔라는 런던 리젠트 공원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에스텔라는 좀도둑 재스퍼와 호레이스 그리고 호레이스의 강아지 윙크와 만나게 된다.

 

 

빨간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에스텔라는 변장을 위한 옷들을 만들며 재스퍼, 호레이스와 완벽한 팀을 이룬다.

 

그로부터 10년 뒤, 재스퍼는 에스텔라의 생일 선물로 런던 최고인 리버티 백화점의 채용 통지서를 선물한다.

 

 

하지만 패션 디자이너가 되리라는 열망과 달리 점장은 에스텔라에게 청소 업무만 시킨다.

 

어느 날, 술에 취한 에스텔라는 쇼윈도를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진열한다.

 

 

우연히 그걸 본 헬먼 남작 부인은 에스텔라를 '하우스 오브 바로네스'의 디자이너로 채용한다.

 

 

그 후 에스텔라는 남작 부인에게 "넌 대단하다"라는 칭찬과 함께 능력을 인정받고 기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에스텔라는 자신이 잃어버린 목걸이를 하고 있는 남작 부인이 

 

죽은 엄마를 도둑으로 매도하는 것을 보고 분노한다.

 

 

크루엘라로 바뀌기 시작한 그녀는 재스퍼와 호레이스의 도움을 얻어

 

흑백 파티에서 남작 부인이 가지고 있는 목걸이를 훔칠 계획을 세운다.

 

 

흑백 파티에서 호루라기로 달마시안을 조종하는 남작 부인을 본 크루엘라는

 

그녀가 개를 조종해 엄마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잔인한 복수를 계획하는데...

 

 

▣ 영화 크루엘라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크루엘라는 <파이니스트 아워(2016)>를 감독한 호주 출신 크레이그 길레스피 감독의 작품이다.

 

 

<좀비랜드 : 더블 탭(2019)>의 엠마 스톤이 크루엘라/에스텔라를,

 

<닥터 두리틀(2020)>의 엠마 톰슨이 헬먼 남작 부인을 연기한다.

 

 

영화 제목 Cruella는 캐서린이 에스텔라에게 붙여준 별명으로, 'Cruel(잔인한)'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에스텔라의 검은색과 흰색 머리카락은 그녀 속에 내재된 악과 선,

 

즉 잔인한 크루엘라와 착한 에스텔라를 의미한다.

 

엄마를 죽인 남작 부인에 대한 복수를 결심한 크루엘라의 모습은

 

조커의 눈빛과 웃음소리와 닮아있다.

 

 

▣ 영화 크루엘라 결말과 후기, 정보

 

크루엘라는 남작 부인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패션 사업을 무너뜨리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재스퍼와 호레이스는 목걸이를 삼킨 달마시안 3마리를 납치하고

 

태틀테일 신문사에 근무하는 친구 아니타는 크루엘라의 기사를 싣고

 

크루엘라는 패션 가게 '두 번째 인연'의 주인 아티와 함께 선보일 옷을 만든다.

 

 

그 후 크루엘라는 갈라 쇼, 스프링 컬렉션 등에서 남작 부인보다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받는 데 성공한다.

 

한편 크루엘라의 정체를 눈치챈 남작 부인은 재스퍼와 호레이스를 붙잡고 그녀를 불태워 죽이려 한다.

 

 

그때 남작 부인의 집사 존이 나타나 크루엘라를 구해 준 뒤, 헬먼 남작 부인이 그녀의 친엄마라고 알려준다.

 

감옥에 갇힌 재스퍼와 호레이스를 구한 에스텔라는 

 

주말 자선 패션쇼가 열리는 헬먼 홀에서의 마지막 복수를 준비한다.

 

 

그곳에서 남작 부인은 에스텔라를 포옹하는 척하다 절벽 밑으로 밀어버린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수많은 증인으로 인해 남작 부인은 경찰에 체포된다.

 

 

미리 낙하산을 준비해서 살아난 에스텔라가

 

재스퍼, 호레이스, 존, 아티와 함께 헬먼의 저택에서 만나며 영화는 끝난다.

 

 

도디 스미스의 소설

<101마리 달마시안>이 원작인

영화 크루엘라(Cruella)는

 

엠마 스톤의 미친듯한 악역

화려하고 감각적인 색감의 영상

고전적이지만 세련된 배경 음악 등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감성적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