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해거수 (Kongfu Master Su 2020) 정보 결말 줄거리 후기

 

▣ 영화 산해거수 (Kongfu Master Su) 줄거리

 

천위를 건드린 죄로 인간 세상으로 쫓겨난 혼원 대사와 그의 제자 육소도는 

 

영산 대사의 명으로 요괴를 사냥하기 위해 길을 떠난다.

 

 

영소 산맥에서 혼원은 천년 색거미 채주정에게 잡아 먹히고

 

육소도는 3일 밤낮으로 채주정을 쫓아 마주림에 도착한다.

 

 

생사를 건 대결 끝에 육소도에게 패배한 채주정은 

 

거미의 독으로 혼원을 자신의 모습으로 바꾸는 저주를 건 뒤 죽는다.

 

 

얼마 후 선옹 대사의 제자 녹동 선자가 혼원과 육소도에게 나타나

 

49일 내에 월아지의 물로 몸을 씻으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한다.

 

 

혼원과 육소도는 월아지가 있는 구선산 영소곡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영소곡 곡주 좌청의 세 번째 부인 벽소를 만난 혼원과 육소도는 

 

좌청의 허락을 얻어 3일 전에 예약해야 월아지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날 밤, 나무 요정 등이 지키는 월야지에 몰래 들어가려던 혼원과 육소도는

 

좌청과 그의 부인 경소, 운소와 만나게 된다.

 

 

그 후 좌청의 허락을 얻어 월야지에 몸을 담근 육소도는 모든 법력을 잃는다.

 

 

한편 혼원의 외모에 반한 돼지 요괴 삼형제는 

 

힘을 잃은 육소도를 쓰러 뜨리고 혼원을 납치해 간다.

 

 

얼마 후 공동묘지에 버려진 육소도를 구해준 벽소는

 

좌청이 월아지의 물을 뱀의 피로 바꾸어 요괴들을 현혹하고

 

 

몸을 정화하는 진짜 월아지 물은 유선병에 넣어 좌청이 혼자 사용한다는 사실을 육소도에게 알려주는데...

 

 

▣ 영화 산해 거수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산해 거수는 <별에서 온 상속자들(2014)>을 감독한 관효걸 감독의 작품이다.

 

 

<미애지점입가경(2014)>의 김우미가 채주정을,

 

<천룡팔부 두전창궁(2020)>의 가가호가 육소도를 연기한다.

 

 

영화 원제 山海巨獸는 '산과 바다의 거대한 짐승'으로 풀이된다.

 

 

영어 제목 Kongfu Master Su는 '쿵후의 대가 육소도'를 뜻하지만

 

전체적인 이야기와 비교하면 생뚱맞은 제목이다.

 

 

원혼 대사와 백호 육소도는

 

천년 색거미의 독을 치료하기 위해 간 영소곡에서 

 

악행을 저지르는 곡주 청룡 좌청을 회개시키고

 

함께 수련을 위한 여정을 떠난다.

 

 

▣ 영화 산해거수 결말과 후기, 정보

 

육소도는 벽소의 도움으로 돼지 요괴가 사는 폭저채에서 사부를 구한다.

 

이런 사실을 지켜보던 좌청은 혼원을 동굴에 가두고,

 

혼원은 진짜 경소와 운소 자매를 만나 그간의 사정을 듣는다.

 

 

그 후 육소도는 좌청이 숨겨둔 월아지의 물이 담긴 유선병을 손에 넣는다.

 

좌청이 육소도에 대결하는 과정에서 경소와 운소로 변신한 산양과 토끼 요괴가 희생된다.

 

 

분노한 좌청은 거대한 청룡으로 변해 육소도를 공격하지만 육소도에게 패배한 뒤 도망간다.

 

 

얼마 후, 좌청과 혼원, 운소와 경소 자매를 만난 벽소는 

 

자신이 자살한 벽소의 원신을 빌린 새의 요괴 채조라는 사실을 밝힌다.

 

 

채조는 청룡의 피와 혼원의 원신으로 동생 천년 색거미를 부활시키려 한다.

 

 

그때 육소도가 나타나 채조와 싸움을 시작하고

ata-ke-size="size16"> 

 

 

사부의 도움으로 백호로 변한 육소도는 청룡과 함께 채조를 굴복시킨다.

 

 

그 후 참회한 청룡이 영소곡을 본래대로 회복시키고

 

수련을 위해 혼원 대사, 육소도와 함께 길을 떠나며 영화는 끝난다.

 

 

삼장법사와 손오공을 연상시키는

혼원과 육소도를 주인공으로 하는

영화 산해거수는 

 

내용이 유치한 부분도 보이고

CG나 영상이 다소 아쉽지만

가볍게 킬링 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