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러스 어나니머스(Killers Anonymou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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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킬러스 어나니머스(Killers Anonymous,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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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9. 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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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에서 힘든 사람들을 돕는 모임의 인도자로 위장하고 있는 더 맨(게리 올드만)은 급한 전화를 받고 KA(Killers Anonymous)의 멤버 제이드(제시카 알바)를 만나기 위해 런던으로 간다.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이자 대통령 유력 후보인 존 카일을 암살하라는 임무를 불이행한 제이드는 그 사정을 더 맨에게 설명하지만 결국 KA의 또 다른 멤버에 의해 살해된다.

 

 

한편 런던의 한 교회에서 KA회의가 소집되고 책임자 조를 포함한 7명의 암살자가 모인다.

하지만 교회 안에는 몰래 이들을 지켜보는 의문의 여자아이가 있고 건물 밖에는 암살자들의 대화를 도청하는 더 맨이 숨어 있다. 그리고 그곳에 총을 맞아 부상을 입은 존 카일 미 상원의원이 나타나면서 그들의 놀라운 정체가 밝혀지는데...

 

 

영화 <킬러스 어나니머스>는 마틴 오웬 감독의 작품이다.

마틴 오웬은 <LA. 슬래셔(2015)>로 감독 데뷔했다.

 

<다키스트 아워(2017)>에서 윈스턴 처칠 역으로 2018년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게리 올드만이 더 맨을,

리욘 니콜 브라운이 앨리스를,

<빠삐용(2017)>의 토미 플래너건이 마커스를,

<어쌔신 걸스(2018)>의 수키 워터하우스가 바이올렛을,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2013)>, <메카닉: 리크루트(2016)>의 제시카 알바가 제이드를 연기한다.

 

 

 

영어 제목 <Killers Anonymous>는 '익명의 살인자들'로 영화 속 암살자들의 모임 이름이다.

 

미 중앙정보국(CIA)이 암살자들을 키우고 그들을 통해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사람을 죽인다는 발상,

심지어 유력 상원의원마저도 CIA에 의해 성장한 사람이라는 음모이론이 숨어 있다.

 

그리고 러시아 정보기관과 심지어 중국 범죄조직 삼합회도 등장한다.

 

 

제이드로 나오는 제시카 알바가 영화 초반에 쓰러졌을 때,

영화 주인공인데 뭔가 반전이 있겠지 하면서 기대했는데,

그걸로 끝이다. 그리고 느낀 약간의 배신감처럼,

 

영화는 뭔가 거창한 걸 말하려고 하지만 잘 전달되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나름 볼 만한 영화다.

오랜만에 보는 게리 올드만의 선 굵은 연기도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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