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메리웨더
모험을 좋아하는 반짝거리는 눈동자를 가진 여인
어느 날 '뭐든지 괜찮아'라는 이름의 클럽에서 클린턴 샤프라는 남자의 유혹을 받는다.
클린턴은 달콤한 말과 술로 여자를 유혹해 같이 하룻밤을 보내고,
그로 인해 클로이는 딸을 출산한다.
딸을 키우기 위해 낮에는 웨이트리스로 밤에는 춤을 추며 사는 클로이
그러던 어느 캄캄한 밤, 귀가하던 클로이는 어떤 남자가 살인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클로이는 놀라서 황급히 도망치지만 그 살인자는 클로이를 쫓아가 휘파람을 불며 클로이가 살고 있는 집에 불을 지른다.
클로이는 딸을 창문으로 피신시켜 구하지만 자신은 화재로 죽는다.
고아가 된 클로이의 딸은 세인트 캐서린 고아원에 보내진다.
그리고 세인트 캐서린 고아원의 신부와 선생들은 성적 학대를 하고, 딸은 이를 피해 도망친다.
두려움에 떨며 단지 생존을 위해 숨어 살던 딸은 어느 날 이전에 들었던 살인자의 휘파람 소리를 듣게 되는데...
미스터 프랭클린
악당을 조종하는 악당
검은 서류 가방과 음성메시지의 미스테리의 대가
모든 악당들의 존경을 받는 악당 중의 악당
미스터 프랭클린을 만난 클로이의 딸은 과연 엄마 클로이의 복수를 할 수 있을까?
<터미널>은 2018년 개봉한 스릴러 영화로 본 스타인 감독의 데뷔작이다.
DC 코믹스의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 2016)에서 할리 퀸 역으로 큰 주목을 받은 마고 로비가 여주인공으로 나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영화 마지막 부분은 정말 볼만하다.
반전도 있고 영화를 보면서 이해가 안되는 모든 부분들이 설명된다.
하지만 마지막 10분에 너무 많은 것을 압축시키다 보니 나머지 부분은 다소 지루하다.
"우리 모두 죽어가고 있어요
천천히 고통스럽게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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