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은 ERL(Escape Real Life)이라는 브이로그 채널을 10년째 운영하며,
1,250만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 브이로거로 성장한다.
ERL은 콜과 친구들이 전 세계를 여행하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영상을 제공한다.
콜은 연인 에린, 절친 토마스, 대시, 사만다와 함께
시청자들이 투표로 결정한 모스크바로 향한다.
모스크바에서 이번에 도전할 일은
러시아 갑부 알렉세이가 맞춤 제작한 위험한 방에서 탈출하는 게임이다.
콜과 친구들은 공항에 마중 나온 알렉세이, 애인 빅토리아와 인사를 나눈다.
호화로운 모나크 호텔에 투숙한 콜 일행은, 알렉세이를 따라 클럽에 간다
클럽에서 낯선 남자가 에린을 납치하려 하고, 말리던 콜을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사라진다.
다음 날 저녁, 콜은 탈출 게임이 시작되는 방으로 들어가 시체에서 열쇠를 꺼낸다.
콜은 1시간 이내에 각 방에 설치된 고문 기구에 갇힌 친구들을 구해서 방에서 탈출해야 된다.
처음에는 단순한 게임인 줄 알았던 콜은
전기 고문으로 괴로워하는 사만다를 보면서
그만두기 위해 알렉세이를 부르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다.
그때 에린이 갇혀 있는 막힌 방에 물이 차기 시작하고
콜과 친구들은 이것이 게임이 아니라 죽을 수 있는 현실임을 알게 되는데...
영화 팔로우 미는 공포 영화 <룸 이스케이프(2017)>로 감독 데뷔한 윌 워닉 감독의 작품이다.
<킹 코브라(2016)>에서 할로우 역의 키건 앨런이 콜을,
<브링 잇 온 5 - 파이팅은 끝까지(2009)>의 홀랜드 로던이 에린을 연기한다.
영화 <follow me>는 '나를 따라와'로 직역된다.
브이로거는
더 많은 팔로워(follower)를 얻기 위해
좀 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실시간 영상을 켜고 구독자들에게 따라오라고 손짓한다.
영화 팔로우 미(Follow Me)는
마지막 반전이 신선하다.
돈을 주는 시청자를 위해
사람을 고문하고 죽이는 영상을
제작하는 브이로거의 함정에 빠진 콜 일행에서,
방 탈출 게임이
브이로그 10주년을 맞은 콜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이 만든 깜짝 서프라이즈라는 사실로 바뀐다.
그리고 그 서프라이즈가 너무나 진짜 같아서
콜이 살기 위해 알렉세이를 죽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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