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인트 디파이언스 (Point Defiance, 2018) 줄거리 후기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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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인트 디파이언스 (Point Defiance, 2018) 줄거리 후기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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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10. 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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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포인트 디파이언스 줄거리

 

항상 술에 취한 아버지는

 

두 아들 피터와 알렉스 형제를 폭행하고

 

어머니는 그것을 지켜보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피터와 알렉스는 아버지의 술을 몰래 마신다.

 

 

술에 취한 형 피터는 같이 놀던 15세 소녀를 심하게 폭행하고

 

13세인 동생 알렉스가 형 대신 소년원에 2년간 수감된다.

 

 

그로부터 몇 년이 흐른 뒤,

 

알렉스는 입대하여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고

 

피터는 기업 M&A 등을 통해 많은 돈을 벌게 된다.

 

 

어떤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피터는

 

전자발찌를 차고 멋진 자기 집에 가택 연금된다.

 

 

피터가 술을 끊고 항상 규칙적 생활을 하던 어느 날,

 

1년 넘게 아무런 연락도 없던 동생 알렉스가 휴가를 내고 피터를 찾아온다.

 

 

알렉스는 인터넷으로 크리스탈이라는 이름의 매춘부를 호출하고

 

술과 마약을 하며 피터도 같이 즐기자고 형에게 권한다.

 

 

피터는 동생의 권유를 차갑게 뿌리치고 먼저 자러 간다.

 

 

다음 날, 반스와 프립 형사가

 

1년 전에 실종된 여성 마샤 웹을 수소문하기 위해 피터의 집에 찾아오는데...

 

 

▣ 영화 포인트 디파이언스 감독 및 배우, 제목

 

영화 포인트 디파이언스는 저스틴 포이아 감독의 작품이다.

 

<더 조거(2013)>, <리추얼(2013)>의 데렉 필립스가 피터를,

 

 

신인 배우 조쉬 크로티가 동생 알렉스 엘렌을,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2010)>에서 제니 역의 사라 버틀러가 반스 형사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Point Defiance>는 '이의를 제기하다' 라는 뜻이며,

영화 속 피터가 사는 장소가 포인트 디파이언스다.

 

 

▣ 영화 포인트 디파이언스 후기와 결말, 스포

 

누구에게나 지울 수 없는

쓰라린 과거가 존재하듯,

피터와 알렉스 형제 역시

너무나 아픈 과거의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

 

피터는 도저히 직면할 수 없는 과거로 인해

현실을 부정하고 자신이 만든 세상으로 도피한다.

 

 

영화 포인트 디파이언스(Point Defiance)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영화 <프랙처드(2019)>를 연상시킨다.

 

인간쓰레기 같았던 아버지의 폭력과

그것을 지켜보기만 하던 엄마의 무관심,

 

자신도 술을 먹으면

그토록 미워했던 아버지처럼

연약한 여자를 폭행한다는 자각,

 

 

그리고 자신의 죄 때문에

무고한 동생이 대신 처벌받음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자신이

무관심했던 엄마와 다를바 없다는 것을

 

깨달은 피터가 갈 곳은

현실을 부정한

또 다른 자신만의 세상 '포인트 디파이언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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