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신술의 모든 것(The Art of Self-Defens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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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호신술의 모든 것(The Art of Self-Defense,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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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5. 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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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회사 회계팀에서 일하는 소심하고 겁 많은 36살의 케이시,

어느 날 밤, 애완견의 사료를 사러 간 케이시는 오토바이 강도를 만나 심하게 폭행당하고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호신용 총을 구입하러 간 케이시는 우연히 가라테 도장에 들러 사부의 말에 공감하고 가라테를 배우기 시작한다. 가라테를 배우고 노란띠로 승단하면서 서서히 자신감을 가지게 된 케이시는, 마초 같은 강한 남자가 되라는 사부의 가르침대로 회사 상사인 그랜트를 때리고 해고된다.

 

 

그 후 사부의 배려로 가라테 야간반으로 옮기고 도장에서 회계 업무를 도와주던 케이시는, 도장 내 최고의 실력을 가진 애나 대신 다른 사람이 검은 띠를 따는 광경을 보게 된다. 그리고 서서히 케이시는 사부와 가라테 도장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들을 알게 되는데...

 

케이시

 

영화 호신술의 모든 것은 라일리 스턴즈 감독 작품이다.

공포 영화 <매그니피캣(2011)>으로 감독 데뷔한 라일리 스턴즈는 <더 커브(2013)>, <폴트(2014)> 등을 감독했다.

 

 

<비바리움(2019)>의 제시 아이젠버그가 케이시를,

<아이 킬 자이언츠(2017)>의 이모겐 푸츠가 애나를,

<레드 씨 다이빙 리조트(2019)>의 알렉산드로 니볼라가 레슬리를 연기한다.

 

애나

 

영어 제목 <the art of self-defense>는 '호신술'을 의미한다.

 

<호신술의 모든 것>은

쾌 유쾌하고 재미있다.

남성적이고 서열을 중시하며

의견이 다른 자신의 사부를 죽이고

약한 사람들을 사냥하는 레슬리와

그가 운영하는 가라테 도장은

어떻게 보면 우리 사회 문화와 시스템을 말하는 건지도 모른다.

 

가라테 사부 레슬리

 

<호신술의 모든 것>은

묘한 분위기의 영화 <비바리움(2019)>에서

부부 역으로 나온 제시 아이젠버그와

이모겐 푸츠가 주연으로 나와,

남성성과 서열을 강조하는

사부와 도장의 시스템에

반기를 들고 바꾸는 과정을 재미있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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