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L 풍폭(L Storm, 2018)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영화 L 풍폭(L Storm, 2018)

영화

by 삶의 노래 2020. 3. 9. 14:03

본문

반응형

 

 

불법자금 세탁방지를 목적으로 세워진 홍콩 연합금융정보원(JFIU) 조사과장으로 부임한 라우 경감은, 자금세탁 조직의 쮜야초이와 딕 와이킷을 쫓고 있다.

 

 

그리고 뇌물과 부패 방지를 최우선 목표로 하는 홍콩 부패방지위원회의 조사과장 루크 경감 역시 출입국 관리사무소 소속 세관원의 뇌물을 수사하던 중 쮜야초이와 딕 와이킷이 연관된 것을 확인하고 뒤쫓는다.

 

한편 웡 호이워가 쮜야초이를 제거하고 자금세탁 조직을 장악한 후 딕 와이킷까지 죽이려고 한다. 목숨의 위협을 느낀 딕은 루크 경감에게 정보 제공을 조건으로 감형과 보호를 요청한다. 루크 경감은 딕이 만나자고 한 장소에 나가지만 누군가의 공격을 받고 타미 수사관은 중상을 입고 딕은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 후 루크는 누군가의 제보로 부패방지위원회 내사과장 케니의 조사를 받게 된다. 루크는 계좌에 1,200만 달러의 거금을 받고 딕을 체포하지 않고 놓아주었다는 의심을 받지만 아무런 해명을 하지 못하고 정직된다. 그리고 자신을 허위로 제보한 사람이 딕의 예전 애인 에바라는 것을 알고 찾아가는데...

 

부패방지위원회 내사과장 케니와 조사과장 루크

 

영화 L 풍폭은 임덕록 감독 작품이다.

<재견마미(1985)>로 감독 데뷔한 임덕록은 <작전명 : 제트스톰(2014)>, <P 풍폭(2019)> 등을 감독했다.

 

<화이트스톰2 : 마약전쟁(2019)>의 고천락이 루크를,

<상재니좌우(2017)>의 장지림이 라우를,

<엽문4: 종극일전(2013)>의 정가영이 케니를,

<무림축구(2017)>의 등려흔이 에바를 연기한다.

 

 

루크 경감과 에바

 

영어 제목 <L Storm>에서 L은 영화 속에서 '부패방지위원회 내사과'를 Storm은 '폭풍'을 뜻한다.

특이한 건 우리는 형용사가 앞에 나와 폭풍(사나운 바람)인데,

중국어는 태국어처럼 명사가 먼저 나와 풍폭(바람, 사나운)이다.

 

 

언제나 그러하듯,

부패한 자들은 자신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허위 증거를 심고 그것을 토대로 내사과에 제보하여,

부패방지위원회 조사과장 루크를 정직시킨다.

 

연합금융정보원 조사과장 라우 경감

 

영화 <L 풍폭>은 일단 스토리가 탄탄하다.

배우들의 액션이나 연기는 내용에 미치지 못하지만,

영화는 스토리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