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커스 게임(Rebor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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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커스 게임(Rebor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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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3. 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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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얼룩말(지브라)'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천재 해커 차오페이는, 영국 명문 옥스퍼드 대학을 졸업한 후 용병 해커가 된다. 차오페이는 고아 출신의 아름다운 여인 수이와 함께 동업하며 범죄 조직을 위한 해킹을 하고 고액의 수수료를 챙긴다. 

 

 

차오페이와 수이가 연인이 된 어느 날, 부유한 IT 기업가 모리 타케시가 말레이시아 대중교통 운영에 대한 독점 계약을 딴 오아시스를 해킹할 것을 차오페이에게 청부한다. 박신일 대표가 CEO로 있는 오아시스는, 아시아에서 가장 안전한 운영체제를 가진 기업으로 업그레이드된 오아시스 2.0 공개를 앞두고 있다.

 

 

차오페이는 최고의 보안팀으로 운영되는 오아시스를 해킹하기 위해 과거 해킹 대회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이기고 우승한 '해적 선장'이라는 별명의 천재 해커 리하오밍을 찾기 시작한다. 중국 상하이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며 폐인처럼 지내는 리하오밍을 발견한 차오페이는 수이을 통해 그에게 접근한다.

 

한편 국제 범죄조직을 위해 불법적인 해킹을 하는 차오페이의 뒤를 쫓던 홍콩 보안국 과장 초우는, 리하오밍에게 이러한 사실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요청하는데...

 

리하오밍, 수이, 차오페이

 

영화 해커스 게임은 이해룡 신인 감독 작품이다.

 

<후난성 전투(2017)>의 한경이 리하오밍을,

<구층요탑: 전설의 부활(2015)>의 봉소악이 차오페이를,

<수춘도 2: 수라전장(2017)>의 이원이 수이를,

<내일의 죠(2010)>에서 야부키 죠 역의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모리 타케시를 연기한다.

 

 

수이와 차오페이

 

영어 제목 <Reborn>은 '거듭난', '부활한'의 뜻이다.

 

<해커스 게임>

세계가 연결된

정보의 바다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는 천재 해커들의 싸움...

제목에서 그걸 상상했다.

 

그리고 영화 초반 신선한 출발 때문에,

무언가를 기대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영화는 후반으로 갈수록 실망스러웠다.

무언가 억지로 끼워 맞춘 듯한 부자연스러움이랄까?

 

 

모리가 오아시스 2.0을 사용자에게 무료 배포한 후,

백도어 코드를 몰래 프로그램에 심고,

그것으로 이용자를 감시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불법적인 범죄를 저지른다는 설정은,

현실적이면서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처럼 보인다.

 

근데 왜 하필 일본인 기업가 모리가,

중국인 해커 리하오밍의 도움을 얻어,

한국인 기업가 박신일을 협박하고,

기업을 가로채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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