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3: 파라벨룸(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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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3: 파라벨룸(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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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7. 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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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디에나 조직과 호텔이 있는 거대하고 비밀스러운 조직인 국제 암살자 연맹

국제 암살자 연맹의 최고 회의(High Table) 멤버 12인은 세계를 지배하는 유력인사들이다.

 

 

존 윅(키아누 리브스)은 국제 암살자 연맹의 최고 회의 멤버 중 1명을 죽인다.

이에 연맹은 존 윅을 규칙 위반으로 파문하고, 존 윅을 죽이기 위해 1,4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모든 킬러를 호출한다. 또한 심판관(아시아 케이트 딜런)을 파견하여 존 윅을 도운 모든 사람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는데...

 

 

<존 윅 3: 파라벨룸>은 <존 윅(2014)>과 <존 윅 - 리로드(2017)>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의 작품이다.

이 영화에는 키아누 리브스뿐만 아니라 또 다른 잔혹한 킬러로 소피아 역의 할리 베리와,

존 윅을 존경하면서도 자기 손으로 존 윅을 죽이고 싶어 하는 킬러 제로 역의 마크 다카스코스가 나온다. 마크 다카스코스는 예전 재미있게 본 <크라잉 프리맨(1995)>의 주인공 킬러 프리맨이어서 반가웠다.

 

 

그리고 최고 회의의 명령을 집행하는 냉혹한 심판관 역의 아시아 케이트 딜런은 차가운 묘한 매력을 준다.

 

 

영화 부제 파라벨룸은 라틴어로 전쟁을 준비하라(Prepare for War)는 의미이다.

 

 

이 영화의 액션은 전체적으로 훌륭하고 특이하다.

말 뒷발 차기도 나오고, 특히 방탄복 입은 개 두 마리의 고도로 훈련된 액션은 정말 감탄스럽다.

비발디의 'Allegro Non Molto'와 함께 시작되는 뉴욕 콘티넨탈 호텔에서의 전투 장면은 클래식하다.

존이 오토바이를 타면서 킬러들과 싸우는 장면이 정병길 감독의 <악녀(2017)>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어졌다니...

존 윅의 총격신은 나름 괜찮지만 몸으로 하는 액션신은 누구나 눈치챌 정도로 절도가 없고 느리다.

 

 

암호화폐처럼 생긴 표식을 통하여 모든 거래가 이루어지는 암살자들의 세계도 흥미롭다.

일식집 대머리 사장과 종업원이 암살자 닌자라니, 킬러들이 일반인처럼 우리 주위에서 생활하고 있다.

바워리 킹(로렌스 피쉬번)이 죽으면서 하는 말도 재미있다. "롱 리브 더 킹" 혹시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2018)>을 홍보하기 위함인가?

 

 

존이 다시 충성을 맹세하면서 손가락을 자르는 일본 야쿠자의 나쁜 관습을 본받다니,

그리고 일본 깡패들이 왜 이리 많이 나오는지, 지금 이 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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