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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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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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8. 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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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로저스

'세계 3대 투자가', '투자의 신'이라 불리는 미국의 투자전문가 짐 로저스(79)가 일본의 무역 도발에 대해 "아베가 일본을 망치고 있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짐 로저스가 설립한 퀀텀 펀드는 1970년부터 1980년까지 S&P500 지수가 47% 상승할 동안 4,200%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짐 로저스는 현재 로저스홀딩스&비랜드인터레스트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북한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 짐 로저스, 아베정권의 수출규제 원인

 

짐 로저스는 8.15일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해 김제동과 인터뷰를 가졌다

짐 로저스는 "한국의 광복절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하며

현재 한일 무역갈등의 이유는 일본은 추락하고 있고 한국은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일본은 지금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한국을 저지하려 하고 있다"며

"그래서 아베가 이런 경제 보복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아베가 하고 있는 경제 정책에 점수를 준다면 이라는 질문에 그는 "(만일 학교라면) 아베에게 학교를 떠나라고 할 것"이라며 "B도 못 받을 정도다. 그는 끔찍한 짓을 일본에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짐 로저스는 "일본은 매일 막대한 빚을 지고 있고 돈을 엄청나게 찍어내 주식과 채권을 매입하고 있다"며 "정말 정신 나간 짓이다. 일본은 정점을 찍고 하락세에 있다. 10년간 인구도 감소했고 부채도 치솟았다. 일본은 비즈니스를 하는데 돈이 정말 많이 드는 국가"라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은 성장하고 있다. 한국은 앞으로 10~2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그리고 아베는 점점 더 나쁜 방법으로 대처할 것이다. 한국을 공격해서는 이 문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본은 한국과 협력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짐 로저스는 8.13일 서울경제TV와 인터뷰를 통해서도 "아베 총리가 한국의 통일을 늦추기 위해 한일 무역분쟁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국은 북한이라는 새로운 개척지를 통해 일본보다 더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일본은 비용이 높은 사업이 많은데 반해 부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일본은 10년가량 인구가 줄고 있으며 이 같은 감소세가 계속 이어질 것"

"일본의 미래는 긍정적이지 않다"라고 말했다.

 

 

■ 짐 로저스, 수출규제 극복방안

 

짐 로저스는 한국이 일본의 일방적인 수출규제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38선 개방을 통한 국경 확대와

새로운 공급처를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문재인 정부와 산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방안과 일치한다.

 

 

짐 로저스는 38선을 개방하면 새로운 국경이 생기게 될 것이라며 북한은 현재 가진 게 없기 때문에 개방하면 엄청난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일본에는 없는 많은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건비가 낮고 훈련과 교육이 잘 된 노동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남한의 여성 인구 부족으로 인한 성비 불균형 문제를 북한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면서 "남북 모두에게 상호 이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로운 공급처와 관련하여 단기적으로 문제가 있겠지만 종국엔 다른 공급처가 생기면서 한국은 자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전 세계에서) 아이들에게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를 가르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짐 로저스는 결론적으로 "한국이 일본보다 더 미래가 밝다고 전망한다"며 "한국이 38선을 없애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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