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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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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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2. 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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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Parasite, 2019)>의 시나리오를 쓴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가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92년의 아카데미 시상식 역사상 아시아 영화로는 사상 최초이며, 외국어 영화로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스페인 영화 <그녀에게(2002)>가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이후 17년 만에 이루어진 영예로운 수상이다.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

 

이날 각본상 후보로 오른 <1917>, <결혼 이야기>, <나이브스 아웃>,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의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한국 최초의 오스카를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은 1.1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감사합니다. 영광입니다"라고 운을 뗀 뒤, "시나리오를 쓴다는 건 고독하고 외로운 작업이다. 언제나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아내와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생충은 각본상을 포함해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미술상, 작품상, 편집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후보로 올랐다.

 

2019.5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이후, 2020.1.5일 세계 최고 권위의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은 또다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며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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