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래비드(Rabid,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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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래비드(Rabid,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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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2. 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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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양부모를 잃은 로즈 밀러!

그녀는 근무하는 디자인 회사에서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지만, 건터 사장의 인정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어느 날 파티에 같이 가자는 브래드 하트의 데이트 신청을 받은 로즈는, 들뜬 마음으로 파티에 참석한다. 하지만, 브래드의 데이트 신청이 친구 첼시의 부탁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로즈는, 무너진 자존감을 안고 집으로 가다 교통사고를 당한다.

 

 

중상을 입고 일주일 만에 정신을 차린 로즈는, 얼굴과 몸이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흉측하게 손상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회사에서도 해고되고 친구 첼시의 집에서 생활하던 로즈는 인터넷에서 피부이식에 의한 재생의학을 연구하는 버로우즈 클리닉을 보고 첼시와 함께 그곳으로 향한다.

 

로즈의 상태를 본 클리닉 원장 윌리엄 버로우즈는 무료로 로즈를 치료해주고, 로즈는 교통사고 전보다 더 완벽한 상태로 퇴원한다. 놀라운 디자인 실력으로 다시 건터의 디자인 회사에 출근하게 된 로즈는 새로운 삶을 꿈꾸지만, 그때부터 이전과 다른 주체할 수 없는 식욕과 함께 밤마다 무서운 악몽을 꾸기 시작하는데...

 

로즈 밀러와 친구 첼시

 

영화 <래비드>는 젠 소스카, 실비아 소스카 감독 작품이다.

젠과 실비아는 캐나다 태생의 쌍둥이 자매로 공포 영화 <아메리칸 메리(2012)>로 감독 데뷔한 이래 <벤데타(2015)> 등을 공동 감독했다.

 

<직쏘(2017)>의 로라 밴더부트가 로즈를,

<캔디 케인 3(2014)>의 벤 홀링스워스가 브래드 하트를,

<오버로드: 11구역(2017)>의 테드 아서톤이 윌리엄 버로우즈 박사를 연기한다.

 

 

버로우즈 박사와 로즈 그리고 브래드

 

영화 제목 <Rabid>는 '미친', '과격한', '광견병에 걸린'의 뜻이다.

영화 <래비드>는 로즈가 수술 후 실제처럼 생생한 악몽을 꾸고,

알 수 없는 이유로 광견병에 걸린 듯,

좀비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래비드>는 조잡한 영상 화질과,

그리 유명하지 않은 배우들,

그리고 피가 난무하는 잔인함과

이유를 알 수 없는 괴기스러움 등,

전형적인 삼류 영화의 틀을 갖고 있다.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고,

누군가는 즐거움을 얻는다고,

디자인 회사의 보스 건터가 말하듯,

감독은 마치 영화를 통해,

타인의 불행에서 오는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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