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뱅커 줄거리 후기 정보 The Banker 2019

 

▣  영화 더 뱅커 The Banker 줄거리

 

똑똑하고 야심 찬 소년 버나드 개럿은 인종차별의 상징 같은 남부 도시 텍사스 윌리스에서 구두닦이를 하며, 백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정보를 입수하고 지식을 쌓아간다.

 

1954년 배우자 유니스와 아들을 데리고 캘리포니아로 온 버나드는,  유니스의 삼촌 집에서 신세를 지며 건물 매입 계획을 세운다.

 

 

건물주 패트릭 바커의 도움으로 받은 은행 대출금과 휴스턴 회사에서 모은 돈으로 건물을 매입한 버나드는, 건물 개보수 이후 흑인 의사, 변호사, 교사 등의 엘리트 흑인에게 방을 임대해 주고 수익을 얻는다.

 

그리고 바커와 사업 파트너가 된 버나드는 많은 건물 매입과 임대를 통해 상당한 건물에 소유 지분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사실상 계약을 담당했던 바커가 갑자기 사망하고, 아무런 증빙이 없던 버나드는 미드 시티 은행 직원 리드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한다.

 

 

그 후 버나드는 유니스가 소개한 부유한 흑인 존 모리스에게 캘리포니아 시내 가장 높은 14층의 상업용 건물인 찰스 르노 소유의 은행 건물을 매입하자고 제안한다.

 

사촌의 친구인 백인 맷 스타이너를 앞세워 은행 건물을 매입한 버나드와 존은, 수많은 건물 사업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거두며 존슨 부통령과도 사진을 찍는다.

 

오랜만에 아버지가 살고 있는 텍사스에 온 버나드는, 아들과 함께 거리를 걷다 흑인들을 위해 은행을 인수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버나드 개럿, 맷 스타이너, 조 모리스

 

▣ 더 뱅커 감독 및 배우

 

영화 더 뱅커는 <컨트롤러>, <용쟁호투 전설의 시작>을 연출한 조지 놀피 감독 작품이다.

 

<포인트 블랭크(2019)>의 안소니 마키가 버나드 개럿을,

 

<샤프트(2019)>의 사무엘 L. 잭슨이 조 모리스를,

 

<톨킨(2019)>의 니콜라스 홀트가 맷 스타이너를,

 

<위험한 만남(2020)>의 니아 롱이 유니스 개럿을 연기한다.

 

버나드, 유니스 부부

 

▣ 더 뱅커 후기와 정보

 

영화 제목 더 뱅커(the banker)는 '은행가'를 뜻한다.

 

아들과 함께 고향 텍사스의 거리를 걷던 버나드는

 

인종차별로 고통받던 다른 흑인들을 돕기 위해 텍사스 소재 메인랜드 은행을 인수해 은행가가 된다.

 

영화 더 뱅커(The Banker)는

1965년 워싱턴 D.C. 에서 열린

미 상원 위원회의 은행 청문회에서

증언한 버나드 개럿의 실제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이다.

 

상원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하는 버나드

 

어린 아들과 고향 마을을 걷던 버나드

그때 레이 찰스의 환상적인 노래

<A Childhood>가 깔리며

 

돈 벌기에만 급급했던 그가

차별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은행을 매입하기로 결심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아들과 고향 마을을 걷는 버나드

 

Ray Charles "A Childhood"

a childhood

is pride with wonderland

 

a childhood

where all your dreams come true

and no one can be 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