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플리카(Replica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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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플리카(Replica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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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8. 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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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아레시보에 위치한 바이오나인 산업의 실험 연구시설,

그곳에서 윌리엄 포스터(키아누 리브스)는 수석연구원으로 일한다.

윌리엄은 생물학적 두뇌를 인공뇌에 이식하여 인간의 의식을 복제하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그러던 어느 날, 윌리엄은 아내 모나(앨리스 이브), 딸 소피와 조이 그리고 아들 매트와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나는데,

도중에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로 윌리엄을 제외하고 모두 죽는다.

윌리엄은 사랑하는 가족을 다시 살리기 위해 인간 복제라는 실험에 도전한다.

그리고 며칠 후 윌리엄의 가족들은 살아나고 이전처럼 생활하지만,

실제 군수업체였던 바이오나인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 윌리엄의 알고리즘을 노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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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는 제프리 나흐마노프 감독의 작품이다.

제프리 나흐마노프는 국제적 음모에 대한 <트레이터(2008)>의 감독이다.

 

<매트릭스> 시리즈와 <존 윅> 시리즈의 키아누 리브스가 윌 포스터를,

<비포 위 고(2014)>에서 브룩 돌턴 역의 앨리스 이브가 모나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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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 <Replicas>는 실물을 모방하여 만든 복제품을 의미한다.

이 영화는 기존의 인간복제에 대해 다루고 있다.

하지만 다른 영화에 비해 좀 더 과학적이다.

단순히 DNA 복제를 통해 만들어진 육체에

다시금 정신을 어떻게 복제할 것인지의 문제도 다루고 있다.

 

 

다른 인간복제 영화를 보면서 단순히 DNA 복제만으로 정신이나 영혼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던 나로서는 이 영화에 상당히 점수를 주고 싶다.

나름 재미있고 몰입감도 좋은 영화다.

 

굳이 단점을 이야기한다면 자기가 복제된 클론임을 알게 된 모나가 고민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자기의 정체성이 생각과 다를 때 느끼는 감정이 좀 더 세심하게 표현되었더라면...

 

 

거기에 막대한 자금을 들여 연구를 지원하는 이유가 잘 나타나 있다.

이름처럼 생명 공학 기업인 줄 알았던 바이오(Bio) 나인이 거대한 군산복합체였다니...

이 세상은 사실 이권에 의해 움직이는 곳이고, 실제 군산복합체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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