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그온 배틀그라운드(The Call Up,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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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그온 배틀그라운드(The Call Up,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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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7. 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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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일하는 독신의 셸리 오설리반(모피드 클락)은,

우승자에게 10만 달러가 주어지는 양방향 게임 콜업에 초대장을 받는다.

게임이 예정된 당일 도착한 초호화빌딩 25층에는 셸리를 포함하여 8명의 사람들이 모인다.

 

 

친척 하나 없이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는 칼 앤더슨(맥스 디콘),

포병대 출신의 전직 군인 게이머 태그 스트레이트 슈터(파커 소이어스),

이혼 후 월 1,500달러를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마르코 로씨(톰 베네딕트 나이트),

심하게 아파 병원에 입원 중인 어머니가 있는 게이머 태그 리퍼 2000,

보스니아 사라예보 출신의 자히드,

친구 루시 대신에 온 겁 많은 테일러,

그리고 의문의 남자!

 

 

이들은 모션 캡처복과 특수 전투복을 입고 테러리스트가 장악한 건물에서 이들을 제거하고 지층까지 가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그들은 적의 총알을 맞으면 실제로 죽는다는 것과 마음대로 전투복을 벗을 수도 없고 게임을 중단할 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영화 <로그온 배틀그라운드>는 찰스 바커 신인감독의 작품이다.

<모차르트: 프라하의 서곡(2017)> 주잔나 역의 모피드 클락이 셸리로 나온다.

 

영어 제목 <The Call Up>은 '부름'이라는 뜻이다.

 

 

이 영화는 소재도 신선하고 나름 재미도 있는 작품이다.

마지막 반전도 어디서 본 거 같지만 그런대로 볼 만하다.

이 영화는 극한 상황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성에 대한 이야기다.

그건 현실 속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라 좋다.

 

 

하지만 영화 속 인물들의 캐릭터가 너무 쉽게 바뀌고 일관성이 없어 몰입을 방해한다.

자기의 목숨을 구해준 스트레이트 슈터가 의심을 받는데도 도와주려는 셸리를 말리고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는 칼이 마지막에는 자기를 희생해서 셸리를 구해주는 것도,

그리고 무서워서 계속 울고 있던 테일러가 총을 든 테러리스트를 칼로 너무 쉽게 죽이는 것도 이해하기 쉽지 않다.

오히려 악인의 캐릭터대로 일관성 있게 행동하는 마르코가 더 논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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