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을 맞아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서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리고
'북극 늑대' 조직원들이 중국인 사업가 진 구올리 부부를 납치한다.
오마르의 지시를 받은
'북극 늑대' 조직 보스 브로토는 진에게
사업 파트너였던 '마심'의 돈이 있는 곳을 말하라고 협박한다.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 사설 경비회사 '뱅가드'는
고객인 진 부부를 구하기 위해 그 부근 차이나타운에 있던
뱅가드 요원 레이와 카이수안을 긴급 투입한다.
안전하게 구출된 진 사장은 모든 사정을 이야기한다.
사업 파트너였던 마심이 '브라더후드 오브 벤젠스' 갱단의 보스로
대량 살상 무기를 구입하려는 것을 알게 된 진은 런던 경찰에 신고한다.
그 후 미 항공모함 USS 존 C. 스테니스의 함장
그렉 도스의 군사 작전에 의해 마심은 살해되고
마심의 장남 오마르는 아버지의 복수를 꿈꾼다.
이 모든 사정을 뱅가드 CEO '당 후아팅'에게 이야기한 진은
아프리카에 있는 딸 패리다를 안전하게 데리고 와 줄 것을 부탁한다.
당은 레이, 미야, 조나단 요원과 함께
야생 동물 보호가로 활동하고 있는 패리다를 구하기 위해 아프리카로 향한다.
당 일행은 브로토와 밀렵꾼 툰다의 공격으로부터
패리다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레이와 패리다가 브로토에게 잡혀 오마르의 요새로 끌려간다.
당은 카이수안과 미야 등 뱅가드의 최정예 요원과 함께
레이와 패리다가 잡혀 있는 지아데발라로 간다.
그리고 현지인 요리사 아바티의 도움을 얻어 요새에 침투한 뱅가드 요원들은
패리다와 레이를 구하기 위한 목숨 건 구출 작전을 시작하는데...
영화 뱅가드는 당계례 감독 작품이다.
액션 영화 <마역비룡(1991)>로 감독 데뷔한 당계례는 <폴리스 스토리> 시리즈, <성룡 스토리(1998)>, <성룡의 신화(2005)> 등을 감독했다.
<너의 세계를 지나칠 때(2016)>의 양양이 레이를,
<서홍시수부(2018)>의 애륜이 카이수안을,
<아이언 마스크 용패지미(2019)>의 성룡이 탕 후아팅을 연기한다.
영화 제목 <vanguard>는 '선봉'을 뜻한다.
영화 속 뱅가드는
전직 군인과 보안 전문가로 구성돼
VIP 경호 임무 등을 수행하는
국제 사설 경비 회사의 이름이다.
영화 뱅가드는
거의 완벽한 특수효과와
멋진 영상을 바탕으로
콘도르 등 특수 무기 액션과
나쁘지 않은 스토리 등
전체적으로 최근 나온 성룡 영화 중 가장 괜찮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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