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작은 나라 일리리아 왕가의 둘째 딸로 태어난 샘은
5살 때 비행기 사고로 삼촌 에드먼드와 함께 아버지를 잃고
왕비인 엄마 캐서린과 왕위 계승권자인 언니 엘레노어와 함께 왕실에서 생활한다.
시민들을 위해 군주제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샘은,
절친 마이크와 함께 공연을 하며 왕실의 삶에 반감을 드러낸다.
15살이 된 샘은 마이크와 함께 간 브렘블본 공연에서
멀리서 누르는 비밀번호가 보이고 모든 소리들이 얽혀 들리는 이상한 현상을 경험한다..
그곳에서 화재경보기를 울려 경찰에 체포된 후 다음 날 풀려난 샘에게,
캐서린은 여름 방학 동안 스트래스모어에서 교육을 받으며 지내라고 말한다.
왕족 학교인 스트래스모어에서 샘은 재뉴어리와 록산나 공주 그리고 투마와 마테오 왕자를 만난다.
제임스 교수는 둘째에게 초능력을 주는 특별한 유전자가 있으며
여름학교에서 그 잠재적인 능력을 훈련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둘째로 이루어진 왕실 비밀협회의 회장인 캐서린이 그곳에 나타나
그들의 임무는 범죄자들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고 세상을 구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한편 18세가 되는 엘레노어의 대관식이 얼마 남지 않은 어느 날,
최고 레벌의 감옥에서 탈옥한 수감자 34는
10년 동안 자신을 감옥에 가둔 캐서린에게 복수하려고 결심하는데...
영화 둘째들의 왕실 비밀 결사대는 안나 마스트로 감독 작품이다.
단편 <벤치 시트(2011)>로 감독 데뷔한 안나 마스트로는 <월터(2014)>, <어친(2018)> 등을 감독했다.
미드 <스텀프타운 시즌 1(2019)>의 페이튼 엘리자베스 리가 샘을,
<미스 버지니아(2019)>의 닐스 핏치가 투마를,
<렛 미 서바이브(2013)>의 이사벨라 블레이크-토마스가 재뉴어리를 연기한다.
영화 원제 Secret Society of Second-Born Royals는 '둘째 왕족의 비밀 단체'로 직역된다.
왕실 계승권에서 밀려난 왕족의 둘째 샘, 투마, 재뉴어리, 록사나, 마테오는
캐서린 왕비가 이끄는 비밀 단체의 여름 프로그램에서 자신들에게 숨겨진 초인적 능력들을 깨닫는다.
디즈니 영화답게 자극적인 장면이나 강렬한 액션이 없는
둘째들의 왕실 비밀 결사대는 어른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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