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제8일의 밤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이성민 제8일의밤 (The 8th Night 2021)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넷플릭스 영화 제8일의 밤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이성민 제8일의밤 (The 8th Night 2021)

영화

by 삶의 노래 2021. 7. 3. 15:50

본문

반응형

 

▣ 영화 제8일의 밤 (The 8th Night) 줄거리

 

금강경 속 부처의 사리함을 찾아 헤매던 김준철 교수는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 지대 사막에서 요괴의 힘의 원천인 붉은 눈이 봉인된 사리함을 찾아낸다.

 

 

하지만 김 교수는 유물을 조작했다는 학계의 누명을 쓰고 흔적 없이 사라진다.

 

 

그로부터 14년 뒤, 개기월식으로 붉은 달이 뜨는 밤,

 

김 교수는 자신의 피로 봉인된 붉은 눈을 다시 깨운다.

 

 

그즈음, 광주 북산 암자의 주지 하정은 동자승 청석에게

 

선화를 찾아가라는 말을 남긴 뒤 입적한다.

 

 

선화 스님을 찾아 하산한 청석은 하정이 남긴 사리함을 잃고

 

세상에서 진수로 살아가는 선화를 만나 "놈이 왔다"는 하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진수는 청석과 함께 붉은 것의 마지막 징검다리인 처녀 보살을 찾아 길을 나선다.

 

 

대구에서 처녀 보살을 찾은 진수는 그녀를 죽이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고,

 

청석은 처녀 보살을 살리기 위해 그녀와 함께 광주 북산의 암자로 도망간다.

 

 

한편 대구 중부경찰서 강력 2팀 형사 김호태는

 

후배 박동진과 함께 머리에 움푹 파인 흔적이 있는 변사체에 관련된 기괴한 사건 수사를 시작한다.

 

 

호태 형사는 도끼를 들고 사건 현장을 살피는 진수를 발견하고 그를 뒤쫓는다.

 

 

 

곧이어 5구의 시신과 애란, 그리고 가출 소녀가 모두

 

김준철 교수가 만든 명상 사이트의 회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 후 가출 소녀의 몸에 있던 붉은 것은 7번째 징검다리와 같은 사주인 동진의 몸으로 옮겨가는데...

 

 

▣ 영화 제8일의 밤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제8일의 밤은 김태형 감독의 데뷔 작품이다.

 

 

<리멤버(2020)>의 이성민이 선화/진수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2020)>의 박해준이 호태를,

 

 

<룸 731(2014)>의 김유정이 애란을 연기한다.

 

 

영화 제목의 The 8th Night는 7일 밤 동안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넌 빨간 눈(번뇌)이

 

짝을 이루는 검은 눈(번민)을 만나는 제8일의 밤을 뜻한다.

 

 

 

번뇌와 번민이 만나는 제8일의 밤이 되면 영원(∞)한 어둠과 고통만 존재하는 지옥이 열린다.

 

 

가족을 교통사고로 죽인 여인에 대한 분노를 간직한 진수는 

 

귀신을 천도하고 검은 것이 담긴 사리함을 지켜야 하는 사명을 버리고 암자를 떠난다.

 

 

하지만 요괴가 지옥을 여는 제8일의 밤,

 

삶과 108 번뇌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진수는

 

가족을 죽인 가해자의 아들인 청석을 진정으로 용서하고 해탈한다.

 

 

▣ 영화 제8일의 밤 결말과 후기, 정보

 

동진 몸에 들어간 붉은 것은 검은 것이 든 사리함을 찾아 광주 북산으로 향한다.

 

 

김 교수의 양녀였던 애란은 처녀보살을 붙잡아 두기 위해 자살한 뒤 귀신이 되었음이 밝혀진다.

 

 

진수는 붉은 것이 검은 것과 만나 영원한 어둠과 고통만 존재하는

 

지옥이 열리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을 미끼로 붉은 것을 잡을 덫을 놓는다.

 

 

하지만 붉은 것이 노리는 것은 진수가 아니라 사리함을 열 수 있는 청석이다.

 

 

 

달아나는 청석에게 들어간 붉은 것은 검은 것이 든 사리함을 연다.

 

 

그때 교통사고로 가족을 죽인 여인의 아들인 청석을 진정으로 용서하고

 

희생을 선택한 진수는 붉은 것을 자신의 몸으로 빨아들인다.

 

 

청석은 눈물을 흘리며 진수에게 도끼를 내리찍고,

 

삶의 의미를 깨달은 진수는 꿈같은 인생에서 해탈한다.

 

 

용서와 깨달음,

내면의 108 번뇌가

삶을 지옥으로 만든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 제8일의 밤은

 

소름 돋는 공포나

극한 긴장감은 느끼기 힘들지만

 

한국적 오컬트를 그린

신인 감독의 데뷔작 치고는

그런대로 볼만한 작품이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