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버 드림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Fever Dream 2021) 피버드림

 

▣ 영화 피버 드림 (Fever Dream) 줄거리

 

데이빗이 열병으로 쓰러진 아만다와 대화를 시작하며 영화는 시작된다.

 

아만다는 과거를 회상하며 열병의 원인과 사라진 딸 니나를 찾으려 애쓴다.

 

 

며칠 전 스페인에 살던 아만다는 딸 니나와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아르헨티나 산 루카스 호수 부근의 시골 외딴 오두막에 도착한다.

 

 

잠시 후 매력적인 이웃집 여인 카롤라가 마실 물을 가지고 나타난다.

 

 

카롤라는 자신의 아들인 데이빗이 어떻게 괴물이 되었는지 이야기한다.

 

 

"잃어버린 종마를 찾아 카롤라가 숲으로 들어간 날, 

 

물속 독에 중독된 데이빗은 열병에 시달린다.

 

 

카롤라는 죽어가는 데이빗을 안고 녹색 집의 민간 치료사에게 달려간다.

 

데이빗의 영혼은 건강한 몸에 이동하고 그 대신 미지의 영혼이 데이빗에게 들어간다."

 

 

아만다가 홀로 산 루카스 호수로 간 어느 날 밤,

 

데이빗이 아만다의 집에 몰래 들어와 "떠나야 돼"라고 말한다.

 

 

위험을 감지한 아만다는 니나를 데리고 마을에서 달아나는데...

 

 

▣ 피버 드림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피버 드림은 <하늘 높이(2014)> 등을 연출한 클라우디아 로사 감독의 작품이다.

 

 

<갤버스턴(2018)>의 마리아 발베르드가 아만다를,

 

<검은 눈(2017)>의 돌로레즈 폰지가 카롤라를 연기한다.

 

 

영어 제목 Fever Dream은 '감염이나 중독에 의한 열(Fever)병으로 발생하는 기이한 감정이나 악몽(Dream) 등'을 의미한다.

 

 

선천적 기형아 출산과 열병의 원인이

 

농약과 살충제 등으로 오염된 물과 공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경고한다.

 

 

▣ 영화 피버드림 결말과 후기, 정보

 

아만다는 카롤라에게 사과하기 위해 

 

그녀가 일하는 농약 회사로 차를 돌린다.

 

 

카롤라를 기다리던 아만다는 

 

회사 직원이 쏟은 농약이 묻은 사탕을 빨고 다시 니나에게 건넨다.

 

 

얼마 후 아만다와 니나는 열병으로 쓰러지고

 

카롤라는 아만다와 니나를 집으로 데려간다.

 

 

그날 밤, 데이빗은 아만다에게 달아나라고 소리치고 

 

아만다는 니나를 데리고 카롤라의 집에서 탈출한다.

 

 

도중에 기형으로 태어난 마을의 아이들을 목격한 아만다는 정신을 잃는다.

 

 

카롤라가 니나를 녹색 집을 데려간 뒤,

 

아만다는 모든 열병의 원인이 농약 때문임을 깨닫게 된다.

 

 

그 후 니나가 이상해졌음을 알게 된 아빠 마르코는

 

원인을 찾기 위해 데이빗의 아빠 오마르를 찾아온다.

 

 

데이빗은 마르코의 차에 올라 타 니나의 인형을 끌어안지만

 

무심한 마르코는 데이빗이 자신의 딸(니나의 영혼)임을 눈치채지 못한다.

 

 

차에서 쫓겨난 데이빗이 떠나가는 마르코를 아련히 바라보며 영화는 끝난다.

 

 

아르헨티나 작가 

사만타 슈웨블린의 대표작 

<구조 거리(Rescue Distance)>에 기반한

영화 피버 드림(Fever Dream)은

 

대사 중심으로 전개되어

지루하다는 측면이 있지만,

 

환경 재앙과 자녀 양육 문제가

초자연적 현상과 접목된 

기묘한 공포와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