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는 4명의 악랄한 패거리가 부모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집을 불태우는 걸 목격한다. 숨어서 목숨을 건진 루카스는 라즈반 왕을 찾아가 부모를 죽인 범죄자들을 잡아 달라고 신고하지만 왕은 아무 말 없이 루카스를 무시한다.
루카스는 부모의 복수를 위해 소 두 마리를 판 돈을 가지고 용병을 구하기 위해 맥주홀로 간다. 그곳에서 다리우스가 루카스의 용병이 되겠다고 다가오지만, 루카스의 돈을 탐낸 다른 용병들과의 싸움이 발생한다. 싸움을 진압하기 위해 나타난 왕실 근위대를 피해 달아난 루카스는 용병을 구하지 못하고 돈을 잃고 만다.
모든 것을 잃은 루카스는 복수를 위해 마지막으로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용을 찾아 나선다. 용 시벳은 처음에는 복수를 도와줄 수 없다고 거절하지만, 말로 변신하여 루카스를 도와준다. 그리고 맥주홀에서 만난 다리우스가 나타나 루카스와 함께 동행하며 살인자들을 찾아 나서는데...
영화 <드래곤하트: 벤지언스>는 이반 실베스트리니 감독 작품이다.
<엔젤 해즈 폴른(2019)>의 조셉 밀슨이 다리우스를,
잭 케인이 루카스를,
<오션스8(2018)>의 헬레나 본햄 카터가 시벳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Dragonheart: vengeance>는 '용의 심장: 복수'를 뜻한다.
영화 속에는 용의 심장을 받아 살아난 남자 다리우스와,
복수를 원하는 두 명의 남자 루카스와 다리우스가 나온다.
<드래곤하트: 벤지언스>에는 전설의 동물 용이 나온다.
그것도 고귀한 삶을 살기 원하고,
동물로 변신이 가능하며,
루카스에게 구애하는 법까지 알려주는,
자상하고 착한 용이...
그것과 대조적으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용을 배신자로 낙인찍고,
약한 시민들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는 라즈반 왕
권력을 잡기 위해,
북한에 전쟁이 날 것처럼 총을 쏴 달라고,
부탁한 것이 사실이라는 것이 드러난 것처럼,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음모이론들이,
실제 사실인 것이 많을지도 모른다.
<드래곤하트: 벤지언스>는,
시간날 때 보기에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추천하고 싶지도 않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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