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쿵푸 몬스터: 무림괴수전(Kung Fu Monst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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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쿵푸 몬스터: 무림괴수전(Kung Fu Monst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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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7. 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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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나라 말기, 황제의 총애를 받는 환관들이 조정의 실권을 장악하고 있다.

특히 동창 제독 손옥학은 환관 중에서 가장 잔인하고 계략에 능한 자이다.

브루나이에서 조공으로 보내진 괴수 '복돌이'를 이용해 태자를 암살한 음모를 꾸미는 손옥학은,

복돌이를 암살 병기로 조련할 임무를 신임하는 봉사해(고천락)에게 부여한다.

 

 

하지만 복돌이를 불쌍히 여긴 봉사해는 복돌이를 풀어주고 손옥학을 피해 도망간다.

분노한 손옥학은 포상금 은자 3만 냥을 걸고 복돌이와 봉사해를 잡으려 한다.

이에 포상금을 노린 중원의 무림고수들이 괴수 복돌이를 잡으려 구름처럼 몰려드는데...

 

 

<쿵푸 몬스터: 무림괴수전>은 유위강 감독의 작품이다.

유위강 감독은 <고혹자> 시리즈, <무간도> 시리즈 및 <정무문: 100대 1의 전설(2010)> 등 수많은 무협 액션의 감독이기도 하다.

 

<패러독스(2017)>에서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 리청지 역으로 2018년 홍콩금상장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고천락,

소녀의 우정을 이야기하는 <안녕, 나의 솔메이트(2016)>에서 안생 역으로 2016년 금마장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주동우,

<그레이트 월(2016)>에 출연한 진학동,

<소시대> 시리즈에서 남상 역의 곽벽정 등이 출연한다.

 

 

실제 명나라의 환관, 괴수와 음모 등이 나오는 시작은 거창했으나, 영화는 시간이 갈수록 지루해진다.

조크인지 모를 유치한 농담이 너무 많다. 물론 개그코드가 나와는 안 맞는 건지도 모르겠다.

중국의 액션 영화가 이제는 진중함이 사라지고 유치한 웃음만 주려고 하는 느낌이다.

 

이 영화가 유위강 감독의 작품이어서 더욱 실망스러운 것 같다.

나름 재미있었던 <고혹자> 시리즈나 <무간도> 시리즈 특히 이소룡의 정무문을 이은 견자단의 <정무문: 100대 1의 전설>은 엄청 재미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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