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나가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보내기 위해 아빠 마르첼로의 저택으로 돌아온다.
새로 온 아름다운 가정부 마리아가 수산나를 맞이한 후,
그녀는 할머니 라켈, 엄마 마르게리타, 이모 아고스티나 그리고 여동생 카테리나와 인사를 나눈다.
손님방에서 자던 마르첼로가 등에 칼이 꽂힌 채 발견되고 카테리나는 범죄 현장의 방문을 잠근다.
마리아가 경찰에 연락하자고 제안하지만 누군가에 의해 이미 전화선이 잘려 있다.
라켈의 채권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경찰서로 가려던 마르게리타의 자동차 역시 망가진 상태다.
마르첼로가 살해되었다는 익명의 전화를 받은 마르첼로의 연인 베로니카가 나타난다.
마르첼로의 저택에 모인 7명의 여인들이 서로를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며 혐의점을 찾기 시작한다.
마르첼로 때문에 가정부로 들어왔다고 실토한 마리아가
저택을 떠나려 하지만 대문이 사슬로 굳게 잠겨 있음을 알게 된다.
얼마 후, 카테리나가 범인을 잡기 위해 숨기고 있는 각자의 비밀을 털어놓자고 제안하는데...
넷플릭스 영화 7명의 여인들과 1건의 살인은 <솝 오페라>를 연출한 알레산드로 제노베시 감독의 작품이다.
<일층 이층 삼층>의 마르게리타 부이가 마르게리타를,
<코지 판 투떼>의 다이아나 델 버팔로가 수산나를,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사브리나 임파치아토레가 아고스티나를.
<열여덟 번의 선물>의 베네데타 포르가콜리가 카테리나를 연기한다.
마르첼로의 저택에 모인 7명의 여인들(7 Women)은 의문의 죽음(A Murder)에 대한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아고스티나가 형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를 보냈으며
베로니카가 범행이 발생한 당일 마르첼로를 몰래 만났음이 드러난다.
휠체어에 앉아있던 라켈이 걸을 수 있고 마르첼로가 수산나의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된다.
마르게리타와 베로니카는 마르첼로의 파트너 잔누트리를 동시에 좋아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카테리나는 아빠의 방에서 다른 6명의 여인과 마르첼로의 모든 대화를 엿들었다고 고백한다.
카테리나는 이기적인 여인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마르첼로의 죽음을 위장하고
누가 마르첼로를 진정으로 생각하는지에 따라 유언장을 작성할 계획이었다고 밝힌다.
속았음을 알게 된 마르게리타 등이 마르첼로를 찾아가지만 그는 발코니에서 떨어져 죽어 있다.
7명의 여인들이 조반니 형사에게 한 목소리로 마르첼로가 사업의 어려움으로 자살했다고 진술한다.
7명의 여인들이 마르첼로의 집에서 함께 지내기로 하면서 7명의 여인들과 1건의 살인이 끝난다.
로버트 토머스의 희곡 <8명의 여인들>에 기반한 영화 7명의 여인들과 1건의 살인(7 Women and a Murder)은
아름다운 영상과 개성 있는 배우들의 연기로 인간의 이기적인 심리를 코믹하게 풍자하는 추리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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