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보부 MI6 비밀요원 마틴은, 러시아 화학 무기 생산과 미 정보부 CIA와 MI6에 잠입한 이중 스파이에 관한 정보가 담긴 파일을 찾기 위한 작전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시작한다.
또 다른 MI6 요원 레드 스타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던 마틴은, 러시아 정보 요원들의 습격으로 레드 스타와 스테파넨코 기자,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 올가를 잃는다.
그 후 MI6에서 은퇴하고 딸 리사와 함께 떠돌이 생활을 하던 마틴은, 영국 런던에서 나이트클럽 보디가드와 격투를 하면서 돈을 번다.
그러던 어느 날, 12년 전 임무 수행 중 사망한 스테파넨코의 딸 사샤가, 마틴을 찾아와 아버지가 찾던 파일의 비밀번호를 알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한다.
마틴이 사샤와 만난 것을 알고 마틴을 찾아온 MI6 요원 트레버는, 기밀 정보가 담긴 파일을 자신들에게 넘기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러시아 정보부 소속 요원 타탸나는, 딸 리사를 납치한 후 인질로 잡고 파일과 사샤를 가져오라고 마틴을 협박한다.
마틴은 리사를 구할 파일을 찾으러 사샤와 함께 12년 만에 다시 키예프로 향하는데...
영화 <레거시 오브 라이즈>는 아드리안 볼 감독 작품이다.
<어벤지먼트(2019)>의 스캇 애드킨스가 마틴을,
가수 아나 부케비쉬가 타탸나를,
신인 영화배우 율리아 소볼이 사샤를,
<무서운 꿈(2017)>의 아너 니프시가 리사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legacy of lies>는 '거짓말의 유산'을 뜻한다.
비밀 임무 수행 중 만난 여인 올가를 사랑하게 된 마틴
하지만 자신이 MI6 요원임을 밝힐 수 없었던 마틴
결국 작전 중 사랑하는 올가가 자신이 쏜 총에 맞아 죽은 뒤,
홀로 그녀와 사랑으로 태어난 딸 리사를 키우며
마틴은 죄책감으로 올가의 환영에 시달린다.
영화 레거시 오브 라이즈는
<어벤지먼트(2019)> 등
스캇 애드킨스 주연의 대부분 영화처럼
스캇 애드킨스의 맨몸 액션에만 치중하지 않고
나름 상당히 개연성 있는 내용과
깔끔한 영상이 괜찮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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