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모리즈(Memories, 2019)

 

다른 사람들보다 꿈을 잘 기억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현오(김무열)는,

꿈을 연구하는 실험의 피실험자로 참여한다.

 

 

그곳에서 현오는 평소와 다른 특이한 꿈을 꾸게 된다.

실제로 한 번도 본 적 없는 낯 선 배우 주은(안소희)을 보고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카페 등의 장소에 가 있는 이상한 꿈을 꾼 것이다.

 

 

꿈이란 보통 의식의 기억에 있는 사람이나 장소가 나오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현오는 연구원 K(박지영)에게서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되는데...

 

 

영화 <메모리즈>는 김종관 감독의 작품이다.

김종관 감독은 단편영화 <낙원(2005)>의 감독으로 2005년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였다.

 

<메모리즈>는 상영시간 36분의 단편영화다.

유튜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이 영화는 짧지만 전달하는 메시지가 강력하다.

소재도 신선하다.

잠잘 때 꾸는 꿈(Dream)을 메모리칩에 저장하고 해석하여

상처 받은 사람들의 정신적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기억을 상실한 사람들의 기억을 다시 찾게 도와주고,

심지어 고양이나 강아지의 꿈을 해석하여 그들의 언어를 이해한다는

놀라운 희망을 꿈(Dream) 꾼다.

 

"우리가 먼저 꿈을 꾸지 않는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Nothing happens unless first we dream" - Carl Sanbu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