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벌룬 정보 결말 줄거리 후기 (Balloon, 2018) 자유를 향한 투쟁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영화 벌룬 정보 결말 줄거리 후기 (Balloon, 2018) 자유를 향한 투쟁

영화

by 삶의 노래 2020. 1. 31. 18:50

본문

반응형

 

▣ 영화 벌룬(Balloon) 줄거리

 

1979년 동독에 살고 있는 피터와 도리스 부부는

 

친구 귄터, 페트라 부부와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서독으로 가기 위해 열기구를 만들고 북풍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기다리던 북풍이 온 어느 날,  피터와 도리스는 귄터와 페트라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만

 

열기구가 8명이 타기에는 작고 계획이 너무 위험하다며 자신들은 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피터와 도리스는 아들 프랭크, 피셔와 함께 열기구를 타고 서독으로 출발하지만, 국경선을 200m 남겨두고 추락한다.

 

 

다행히 피터 가족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지만,

 

국경선 부근에 남겨진 열기구는 국경 수비대에 의해 발견되고

 

비밀경찰국의 콜로넬 중위는 탈출을 시도한 자를 잡기 위해 조사를 시작한다.

 

 

비밀경찰국이 자신을 언제 가는 찾을 것이라는 불안 속에

 

도리스의 약병까지 현장에 남겨놓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피터와 도리스는

 

베를린의 미국 대사관을 통해 국경을 넘을 방법을 찾기로 한다.

 

 

피터 가족은 옆집에 사는 비밀경찰 에릭 바우만의 도움으로 베를린 호텔에 무사히 도착하지만,

 

 

대사관 부근을 감시하는 비밀경찰과 대사관 직원들의 무심함을 본 후 아무런 성과 없이 집으로 돌아온다.

 

 

피터와 도리스는 점점 더 추격해 오는 비밀경찰을 피하고 귄터는 징집령을 피하기 위해

 

8명이 탈 수 있는 열기구를 만들어 다시 한번 더 동독을 탈출할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 영화 벌룬 감독 및 배우, 제목 의미

 

영화 벌룬은 미카엘 헤르비그 감독 작품이다.

코미디 영화 <유로 덤 앤 더머(2000)>로 감독 데뷔한 미카엘 헤르비그는, <리시와 난폭한 황제(2007)> 등을 감독했다.

 

 

미카엘 헤르비그는 <벌룬>으로 33회 워싱턴 DC국제영화제에서 장편영화 관객상을 수상했다.

 

 

<루드비히 2세(2012)>의 프리드리히 뮈케가 피터를,

<시티 오브 월드(2008)>의 캐롤리네 슈흐가 도리스를,

 

 

<미하일 콜하스의 선택(2013)>의 데이비드 크로스가 귄터를,

<퓨리(2014)>에서 에마 역의 알리시아 폰 리트베르크가 페트라를 연기한다.

 

페트라와 귄터 부부

 

영화 제목 <Balloon>은 '풍선이나 열기구'를 뜻한다.

 

영화 속 열기구 풍선은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풍선처럼 자유를 의미한다.

 

 

▣ 영화 벌룬 결말과 후기, 정보

 

피터와 귄터 가족은 비밀경찰에 쫓기면서 결국 열기구를 타고 서독 바이에른 주에 도착한다.

 

 

시간이 흘러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피터와 도리스 부부가 부모님을 만나러 동독으로 가면서 영화는 끝난다.

 

 

영화 벌룬(Balloon)은 동서독 분단시대에

자유를 향한 피터와 도리스, 그리고 귄터와 테트라 두 가족의 탈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976년부터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1989년까지 수많은 동독 시민들이 서독으로 탈출하려고 시도했고,

 

약 38,000명은 탈출에 실패하고 반역자로 낙인찍혔으며 상당수는 죽임을 당했다.

 

 

영화 벌룬(Balloon)은

내용이나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약 120분의 짧지 않은 상영시간 동안

스릴과 긴장이 기대 이상인 작품이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