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벨제부스(Belzebut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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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벨제부스(Belzebut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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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7. 1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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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누엘 리터(호아킨 코시오) 경위는 사랑스러운 아내와 갓 태어난 아이로 인해 행복하다.

그러나 간호사가 신생아실의 모든 아이를 칼로 찔러 죽이고, 엠마누엘의 아내는 아이를 잃은 충격으로 자살한다.

 

그로부터 5년 후 한 중학생이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포함해 33명을 권총으로 죽이고 스스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뒤이어 한 수영장에서도 청소부가 전기로 아이들을 감전시켜 죽이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미국에서 파견된 법의학팀 소속 프랑크 요원이 이 세 가지 사건에 일정한 패턴과 어떤 공통점이 있다고 하는 말을 들은 엠마누엘 경위는 프랑크 요원과 함께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벨제부스>는 에밀리오 포르테스 감독의 작품이다.

공포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쏘우> 시리즈의 주인공 직쏘 역의 토빈 벨이 바실리오 카네티 신부로 나와 용감하게 벨제부스와 맞서 싸운다.

 

 

영화 제목 벨제부스는 사탄(Satan), 베엘제붑(Baalzebub), 마귀 등으로 불리는 악마 중의 악마, 악마의 왕이다.

한때 하나님의 사랑하는 천사장이었으나 교만으로 인하여 천상에서 쫓겨난 타락천사이다.

이런 마귀는 기도 외에는 감당할 수 없다고 예수는 이야기하였다.

 

 

소재가 신선하고 흥미롭다.

끝까지 재미있게 본 영화다.

기본적으로 성경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으나 성경과 다른 내용도 많다.

 

엠마누엘에게 다시 아내와 아이를 살려주겠다고 유혹하는 사탄,

그리고 아내와 아이를 잃고 슬픔에 잠겨 실의에 빠졌던 엠마누엘에게는 너무나 달콤한 유혹,

많은 다른 사람들처럼 사탄의 유혹에 빠져 악마에게 영혼을 파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

 

 

2,000년 전 그리스도 예수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유대 베들레헴에서 탄생한다.

사탄은 두려움으로 그를 죽이고자 헤롯왕으로 하여 그 지역에서 출생한 2세 이하의 모든 아이들을 죽이고자 한다.

 

재림하겠다는 약속대로 2,000년 뒤 다시 그리스도는 사람으로 태어나고,

사탄은 이번에는 반드시 그 아이를 찾아 죽이려고 작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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