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루버드 인 마이 하트(A Bluebird in my Hear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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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루버드 인 마이 하트(A Bluebird in my Heart,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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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3. 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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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토니가 프랑스 감옥에 수감된 후 낡은 호텔을 운영하는 엄마 로렌스와 함께 살고 있는 어린 소녀 클라라는, 마음속의 영웅인 아빠를 그리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감옥에서 출감한 덴마크 출신의 남자 대니가 로렌스의 호텔을 찾아와 투숙한다. 전자발찌를 차고 보호관찰을 받는 대니는 로렌스의 호텔을 수리해주고 중국 식당에서 주방 일을 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아빠를 그리워하던 클라라는 대니에게서 아빠를 느끼며 먼저 다가가 말을 건다. 대니는 자신이 감옥에서 출감한 것을 알면서도 먼저 다가와 정답게 대해주는 클라라를 딸처럼 대하며 애정을 느낀다.

 

엄마 로렌스가 토니의 면회를 위해 호텔을 비운 날, 마약을 판매하는 남자가 클라라를 강간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일하는 중국 식당에서 클라라를 강간한 남자를 본 대니는 충동적으로 그를 폭행해 살해하는데...

 

 

클라라와 대니

 

영화 블루버드 인 마이 하트는 제레미 귀에즈 감독 작품이다.

<퍼펙트 타겟(2019)>의 각본자인 제레미 귀에즈는 <블루버드 인 마이 하트>로 감독 데뷔했다.

 

 

<토르: 오리지날 전설(2019)>의 롤랜드 묄러가 대니를,

<브로큰 서클(2012)>로 2013년 트로이베카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베를 바에텐스가 로렌스를,

<원 와일드 모먼트(2015)>의 롤라 르 란이 클라라를,

<소피아(2018)>의 루브나 아자발이 나디아를 연기한다.

 

대니와 로렌스

 

영화 제목 <a bluebird in my heart>는 직역하면 '내 마음속의 한 마리 파랑새'로,

'내 마음속의 행복'을 의미한다.

 

 

누구나 행복을 느끼는 대상이나 방법이 다르다.

어떤 사람들이 BTS를 보고 행복을 느끼듯,

대니는 자신이 범죄자라는 것을 알면서도,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주는 클라라에게서,

마음의 행복을 느꼈는지도 모른다.

 

엄마 로렌스와 딸 클라라

 

<블루버드 인 마이 하트>는,

출연 배우도 몇 명 안 되는 저 예산 영화임에도,

제법 잘 만든 작품이다.

 

자신에게 기대는 딸 같은 클라라를 지켜주는 대니는

뭔가 약간은 레옹 같은 느낌이 난다.

더 좋았던 건 레옹과 달리 해피엔딩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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