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나이퍼: 암살자의 최후(Sniper: Assaassin's End,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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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나이퍼: 암살자의 최후(Sniper: Assaassin's End,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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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6. 1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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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금지 폐지 계약을 위한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이끌어 낸 남미 코스타 베르데의 유력 정치인 브루노 디아스가 의문의 스나이퍼에게 저격당한 후 사망한다. 브루노의 살인범을 추격하던 CIA 프랭클린 요원은 미 해병대의 일급 저격수 브랜던 베커트 원사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체포한다.

 

 

시애틀 CIA 안가에서 프랭클린 요원과 국토 안보부 소속 지크 로젠버그 요원에게 취조당한 브랜던은 자신이 함정에 빠졌다고 주장한다. 취조 후 호송되던 브랜던은 러시아 마피아와 일본인 출신 레이디 데스에게 공격당하지만, 간신히 그곳을 벗어나 전직 해병대 스나이퍼였던 아버지 토마스의 집을 찾아간다.

 

 

한편 브랜던을 취조한 후 브루노의 죽음에 숨겨진 내막이 있음을 직감한 지크 요원은, 브루노의 연설장에 참석했던 노바실 제약회사의 CEO 도널드 사우스를 만나러 간다. 그리고 도널드를 통해 노바실 제약회사와 파이커스 산업 간 합병이 예정되어 있었고 브루노의 죽음으로 파이커스 산업이 엄청난 이익을 얻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숨어 있는 스나이퍼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브랜던과 토마스 그리고 레이디 데스의 신경전이 돋보이는 최고의 장면

 

영화 <스나이퍼: 암살자의 최후>는 카리 앤드류스 감독 작품이다.

공포 영화 <앨티튜드(2010)>로 감독 데뷔한 카리 앤드류스는 <ABC 오브 데쓰(2012)>, <캐빈 피버 : 페이션트 제로(2014)> 등을 감독했다.

 

 

<스나이퍼 레거시(2014)>에서 브랜든 베켓 역의 채드 마이클 콜린스가 브랜던을,

<스나이퍼: 얼티밋 킬(2017)>에서 토마스 베켓 역의 톰 베린저가 토마스를,

<노예구 나와 23명의 노예(2014)>의 아키모토 사야카가 레이디 데스를 연기한다.

 

뛰어난 저격실력의 암살자 레이디 데스

 

<스나이퍼: 암살자의 최후>는 사실 오래전 톰 베린저의 <스나이퍼(1993)>에서부터 시작된다. <스나이퍼(1993)>에서 톰 베린저는 토마스 베케트 역으로 상당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스나이퍼의 새장을 열었다.

 

그 후 <스나이퍼 2(2002)>, <스나이퍼 3(2004)>로 1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나름 괜찮은 평을 받았고, <스나이퍼 레거시(2014)>부터는 아들 브랜던 역으로 채드 마이클 콜린스가 출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스나이퍼 레거시(2014)>, <스나이퍼: 얼티밋 킬(2017)>을 거쳐 <스나이퍼: 암살자의 최후>까지 톰 베린저와 채드 마이클 콜린스는 아버지와 아들로 호흡을 맞춘다.

 

일급 저격수 브랜던 베케트 원사

 

<스나이퍼: 암살자의 최후>는 뛰어난 작품성이 있거나 상당한 몰입감을 선사하지는 않는다. 내용 전개 역시 약간의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이 보이지만, 톰 베린저의 <스나이퍼(1993)>를 추억하는 사람이라면 나름 그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그럭저럭 볼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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