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쌔신 걸스(Assassination Nation, 2018) 줄거리 후기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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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쌔신 걸스(Assassination Nation, 2018) 줄거리 후기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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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19. 9. 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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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어쌔신 걸스 줄거리

 

외딴 마을 세일럼의 18세 소녀 릴리는

 

절친 사라 엠, 벡스와 함께

 

고등학교에 다니는 평범한 여학생이다.

 

 

그러던 어느 날,

 

성소수자의 권리를 반대하던

 

바틀렛 시장의 변태 사진이 인터넷이 유포되면서

 

조용하던 세일럼 마을은 아수라장이 되기 시작한다.

 

수많은 시민들의 조롱에 시달리던 바틀렛 시장은

 

사퇴하라는 시민들의 외침 속에서 권총으로 자살한다.

 

 

 

그 후 세일럼 고등학교 터렐 교장의

 

문자메시지가 해킹되어 인터넷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사람들은 터렐을 소아성애자로 낙인찍고 공격한다.

 

연이어 세일럼 주민들의 사생활 정보가 계속적으로 인터넷에 퍼지자

 

처음에는 그것을 보면서 즐거워하면서 비난하던 사람들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누설될 것을 두려워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시민들은 자경단을 조직하고

 

해킹을 통해 사생활을 인터넷에 퍼트린  범인을 찾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범인으로 지명된 릴리와 엠, 벡스 등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되는데...

 

 

▣ 영화 어쌔신 걸스 감독 및 정보

 

영화 어쌔신 걸스는 <어나더 해피 데이(2011)>로 감독 데뷔한 샘 레빈슨 감독의 작품이다.

 

<수상한 교수(2018)>의 오데사 영이 릴리를,

<버닝(2019)>에서 셸리아 역의 수키 워터하우스가 사라를,

<메이플소프(2018)>의 해리 네프가 벡스를 연기한다.

 

 

영화 어쌔신 걸스는 2018년 선댄스영화제 초청작이다.

어쌔신 걸스는 조용하던 세일럼 마을과 마을 사람들이 어떻게 미쳐가는지를 보여준다.

 

현실성 있는 주제를 흥미롭게 잘 표현한 어쌔신 걸스는

2019년 대한민국에서 언론이 보여주는 행태와도 닮아 있다.

 

 

▣ 영화 어쌔신 걸스 후기와 결말, 스포

 

영화 어쌔신 걸스는 사람들의 사생활이 얼마나 쉽게 노출될 수 있는지,

그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경험할 위험이 얼마나 큰 지,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노출된 사람과 그것을 본 사람들의 심리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너무나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2,000년 전 사람들이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예수 앞에 끌고 와 돌로 치기를 원하자, 

예수는 그들에게 여기서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한다.

그러자 사람들은 양심의 가책을 받고 다 그 자리를 떠난다.

 

지금은 어떨까

오늘날 바틀렛 시장에 대해 예수가 똑같은 말을 한다면,

아마 사람들은 바틀렛과 함께 예수도 돌로 칠지 모른다.

 

 

한 사람의 보호받아야 할 사생활이 해킹으로 공개되자

사람들은 그것을 불법적으로 공개한 범인을 비난하는 대신

관음증 환자처럼 즐기고 비난하고 공격한다.

 

이때 용기 있는 사람이 사생활이 공개된 사람을 옹호하면

그는 대중에게 무자비한 공격을 받게 된다.

하지만 막상 자신의 개인 사생활도 공개될 위험에 처하고

마을이 혼란에 빠져 자기에게 불이익이 돌아가는 순간

이번에는 해킹을 하는 사람을 찾아 죽이려고 한다.

 

"인구 중 10%는 잔인하고

10%는 자비가 있으며

나머지 80%는 남의 의견에 휩쓸린다"

 

"진짜 슬프다.

90%의 사람들이 너무 슬프고 외롭고 불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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