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비터 9(Orbiter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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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비터 9(Orbiter 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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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삶의 노래 2020. 7. 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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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인공 지능 로봇의 전쟁, 자원 고갈,  환경 파괴 등으로 지구의 회복이 불가능한 가까운 미래,

행성 GJ909 셀레스테를 발견한 인류는 마지막 희망을 품고 식민지 개척을 위한 연구를 시작한다.

 

 

셀레스테로 향하는 우주선에 부모와 함께 탑승한 헬레나는 산소통 고장으로 죽음의 위기에 처한다. 헬레나를 살리기 위해 그녀의 부모는 우주선을 떠나 스스로 희생하고, 홀로 살아 남은 헬레나는 구조신호를 보낸다.

 

 

헬레나가 우주선에 탑승한 지 7,409일이 된 어느 날,

구조신호를 받은 엔지니어 알렉스가 헬레나 앞에 나타나고, 태어나서 이성을 처음보는 헬레나는 알렉스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그 후 헬레나와 알렉스는 뜨거운 사랑을 나누지만, 임무를 마친 알렉스는 아무 말 없이 우주선을 떠나는데...

 

알렉스와 헬레나

 

영화 오비터 9는 스릴러 영화 <히든 페이스(2011)>, <리턴드(2013)> 등의 시나리오 작가인 아템 크라이체의 감독 데뷔작품이다.

 

<최후의 인류(2015)>에서 엠마 역의 클라라 라고가 헬레나를,

<논스톱: 분노의 질주(2013)>의 알렉스 곤잘레즈가 알렉스를,

<더 배니시드 엘리펀트(2014)>의 안드레스 파라가 휴고를 연기한다.

 

엔지니어 알렉스

 

영화 제목 <orbiter 9>는 '우주선 9호'를 뜻한다.

행성 '셀레스테'에 식민지를 건설하기 위한

임무를 띠고 우주선에 승선하고 있는 헬레나,

하지만 사실은 자신이

시뮬레이터 9호에 탑승하고 있는 인간 실험 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영화 오비터 9는

전체적으로 괜찮은 작품이다.

어디선가 본듯한 여러 소재를

적절히 결합한 노력과

나름의 상상력도 나쁘지 않다.

 

인간과 인공 지능 로봇의 대결

인간 복제

자원 고갈과 환경 파괴

새로운 식민지 개척을 위한 우주 여행 등...

 

헬레나

 

번식이 힘들어진 인류에게

복제 인간과 인간의 결합으로

아기라는 새 생명체가 탄생하고

아이로 인해

다시 풀려나는 희망섞인

마지막 장면도 나쁘지 않지만,

 

실비아를 죽이고

이런 것을 계획한 카트린에 대한

복수 같은 통쾌함 등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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