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컨택트 2020(Proximity, 2020)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는 아이작(라이언 메이슨)은, 카메라를 들고 하이킹을 하던 중 산 위로 떨어지는 낯선 물체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우주선에서 내려온 외계인과 조우한 아이작은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고 정신을 잃는다. 외계인에게 납치되어 손목에 추적장치를 이식받고 며칠 만에 풀려난 아이작은, 자신에게 특별한 능력이 생겼음을 알고 놀란다.

 

아이작은 외계인이 찍힌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여 수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방송사의 인터뷰 요청을 받지만, 가짜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의 비웃음을 받는다.

 

 

아이작은 자신과 같은 경험을 가진 새라(하이디 콴)를 만나고 새라는 1979년 알래스카에서 외계인에게 납치되었다고 주장한 뒤 실종된 벌목공 칼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때부터 UN 비밀단체 국제 우주연구 프로그램 소속 ISRP 경찰에 쫓기게 된 아이작과 새라는, 제드(크리스천 프렌티스)의 도움으로 칼(돈 스크리브너)을 찾아 나서는데...

 

칼을 찾는 제드, 아이작 그리고 새라

 

영화 컨택트 2020은 에릭 드메우시 신인 감독 작품이다.

 

영어 제목 <proximity>는 '접근'을 뜻한다.

우주의 기원을 탐구하는

뛰어난 문명의 외계인이

지구의 인간을 관찰하고

그들에게 접근하여 대화를 시도한다.

 

외계인과 대화하는 새라, 아이작 그리고 칼

 

컨택트 2020은

우주의 기원을 탐구하는

새로운 외계인을 상상한다.

 

지구에서

우주의 기원과

밀접하게 연관된 이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존재이고,

 

믿음이야말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며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는

놀라운 사실을 전한다.

 

 

아이작과 새라를 뒤쫓는 ISRP 경찰

 

컨택트 2020은

다른 차원의 시간대로

이동하는 장면과

외계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외하면,

 

조디 포스터 주연의

<콘택트(1997)>를 

생각나게 하는 제목이나

멋진 포스터에 비해서

특별한 재미나

강렬한 몰입감을

기대하기는 힘든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