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 미국
이란이 5.8일 금융 거래 및 석유 수출에 대한 제재가 60일 안에 풀리지 않으면 핵무기 개발을 재개할 수 있다고 위협하자,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비(非)석유 수출품 중 비중이 가장 큰 철광석, 알루미늄, 강철 등 광물 수출을 봉쇄하며 대립한 바 있다. 또한 미국은 지중해에 있던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과 B-52 전략폭격기, 탄도탄 요격미사일인 패트리엇 포대 및 상륙함 등을 중동으로 파견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5.12일 호르무즈 해협에 접한 아랍에미리트(UAE) 영해 인근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2척을 포함한 상선 4척이 사보타주(의도적인 파괴행위) 공격을 받았고 미국은 이것이 이란의 소행이라고 의심하면서 긴장 수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 상선에 대한 사보타주는 누구의 짓..
시사
2019. 5. 14. 21:53